지난 10여년간 극좌파로 살아왔지만 지난 4년간 문재인의 행보를 보고 진보에 대해 회의감이 들어 지지 철회하겠습니다.

한때는 친구들에게 대통령으로 이만한 사람 없다고 뽑으라고 했던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자신있다던 부동산은 폭등시키고 역대급 증세를 펼치며 국민 간 편가르기를 부추기고 본인이 했던 공약을 어겨도 전혀 사죄하거나 소통하지 않는. 이명박, 박근혜보다 더 최악의 대통령을 볼줄은 몰랐습니다.

아직도 선명히 기억납니다. 박근혜가 담배값 인상하던때 침을 튀기며 비판하던 모습. 정말 소름끼칩니다.

모든 정책은 실패 그 자체였으며 가장 자신있게 밀고나가던 북핵 문제는 해결도 못하고 국제적 망신당하기.  

유일하게 잘한거라고 떠드는 K방역은 막상 자세히 들여다보면 문재인의 어떤 정책이 효과를 주었는지 대답 할수 없으며. 국민들이 철저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효과를 보는것일 뿐인데 자화자찬.

중국 입국을 막앗나요? 초창기 의심환자에 대해 코로나 검사비 지원이나 의무검사 명령을 시행 했나요? 거리두기 3단계를 실시햇나요?

앞으로 다시는 진보로 살지 않을것이기 때문에 오유도 떠나겠지만 비판 댓글을 감수하고 적는 이유는 한명이라도 더 깨우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적습니다. 어차피 과거의 저처럼 여기는 보고싶은것만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 향후 저처럼 10년뒤에라도 깨우치시면 그때 공감해주셔도 됩니다.

PS. "이명박 박근혜는 더했다" 이런 비논리적인 댓글은. 할많하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