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수호> 잊을 만하면 뉴스에 다시 나오는 사람입니다. 황하나 씨 이야기입니다.

◇ 김현정> 사회인 뉴스, 연예인 뉴스의 단골손님 황하나 씨. 남양유업 외손자라고 해서 더 유명한 그 인물이죠.

◆ 손수호> 이 부분부터 먼저 짚어야 되는데 황하나 씨 어머니가 남양유업 창업자 고 홍주영 명예회장의 막내딸입니다. 그래서 창업자의 외손녀인 거는 사실이죠?

◇ 김현정> 가계도 상으로 맞죠? 그런데 다른 면이 있습니까?

◆ 손수호> 혈연 관계로는 그런데 실제관계는 상상과 좀 다릅니다. 황하나 씨와 가족은 남양유업 관련 지분이 없대요. 그리고 또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지 않습니다. 창업자에게 3남 2녀가 있었고요. 장남 일가족이 사업 물려받아서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남양유업과 직접 사업적인 관련이 없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황하나 씨 관련해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면 남양유업과 연관지어서 이야기할 이유는 특별히 없는 것 같아요.

◇ 김현정> 그렇네요.

◆ 손수호> 남양유업도 황 씨 개인의 일탈은 회사와 무관하다는 의견을 계속 밝히고 있습니다.

◇ 김현정> 남양유업 외손녀라는 수식어는 저는 안 붙였으면 좋겠어요. 남양유업 직원들은 무슨, 이게 무슨 피해고, 또 거기 주주들. 주식도 엄청나게 타격받는다고 하거든요. 주주들은 무슨 상관입니까?

◆ 손수호>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런 수식어는 우리 빼죠.

◆ 손수호> 황 씨가 그동안 여러 가지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그런데도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한 번도 실형을 살지 않았어요. 그래서 혹시 대기업 관련돼 있기 때문이냐. 또 경찰의 어떤 뒷배경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의혹도 있었죠. 그런데 황 씨가 최근에 다시 마약 관련 혐의로 입건되고 또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황하나 씨의 과거 사건 살펴보면서 또 실형 선고 가능성도 알아볼 텐데 이게 범죄 얘기예요. 또 마약 사건이고. 또 경찰 뒷배경 논란, 봐주기 논란 등등이 있습니다. 단순한 연예 가십은 아니고 기타 살펴볼 부분이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출처:김현정 뉴스쇼 

http://www.cbs.co.kr/radio/pgm/board.asp?pn=read&skey=&sval=&anum=165781&vnum=11037&bgrp=6&page=&bcd=007C059C&mcd=BOARD2&pgm=1378 

어떻게 생각하세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가 맞긴 하지만 남양유업과는 관계 없으니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주주들을 생각해서라도 남양유업과 연결지으면 안된다란 논리... 

손녀가 남양유업 창업주 집안에게서 살아가는데 어떤 도움도 안받았고 고아처럼 자랐다면 김현정 이사람의 말에 동의합니다...

남양유업 갑질 문제로 국민들이 불매 운동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김현정씨 세월호 사건때 그토록 아이들 죽음에 슬퍼하듯이 진행할때 그것은 모두 쇼였던 걸까요? 왜 국민이 황하나를 남양유업 손녀 마약 사건이라고 부르는지 그 이유를 정말 모르는건지 알면서 저런 멘트를 하는건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