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만프레드 커미셔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MLB 올스타전이 열린 마이애미에서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강정호에 대해 언급했다.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강정호가 비자를 받지 못했다는 것 외에 현재 상황에 대해 아는 것은 없다”라고 신중한 자세를 드러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이어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기본적으로 비자 문제는 개별 팀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로 MLB 사무국이 직접 나설 사안의 것은 아님을 못 박았다. 다만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특별히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안에 대해서는 사무국이 관례적인 방법으로 팀을 도울 수 있다”고 여지를 넘겼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만프레드 커미셔너는 강정호 사태를 ‘특별히 어려운 상황’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이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다”고 대답했다. MLB 사무국에 마련된 매뉴얼에 따라 피츠버그를 도울 뜻을 시사한 대목이다. 강정호는 현재 대사관으로부터 취업비자 발급이 거부돼 아직도 미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지역 언론인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이런 만프레드 커미셔너의 답변을 기초로 “강정호가 비자 문제에 있어 MLB (사무국)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정호는 현재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항소심에서도 패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선수노조 측의 토니 클락 또한 강정호의 비자 문제에 대해 아직까지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없으며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이라고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다만 클락은 “이 문제에 대해 계속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겉으로 드러난 것 이상으로 어려운 도전이라고 말한 클락은 강정호 문제가 잘 풀리길 희망한다는 원론적인 대답으로 구체적인 즉답을 피해갔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현지 언론은 강정호의 2017년 복귀가 좌절됐다고 보고 있다. 당장 비자가 발급돼 미국으로 오더라도 죽어버린 감을 끌어올리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구단에서는 한 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초점은 “2018년에 강정호가 복귀할 수 있을 것인가?”로 맞춰지고 있다. 부정적인 시각이 점차 늘어가는 가운데 MLB 사묵국과 선수노조가 강정호 사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해석을 내릴 수 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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