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시발 미치겠네.

공익 존나 힘들다. 그냥 군대가라

일단 나는 bmi 15.7떠서 운좋게 군대 면제(?) 되고 공익갔다.

내가 초등학교로 근무하는데, ㅅㅂ 아침 9시까지 맨날 가야함..

사는곳은 서울이지만 , 사정상 여주에서 근무한다. 친척집에서 생활중 ㅇㅇ

근데 여주 알지? 경기여주시 쌀농사 ㅈㄴ많이 하는곳.

일단 내가 하는일 .. 금요일에 했던일 쓴다.

9:00 일단 출근해서 (또 근무지가 버스타고 20분이나 가야되)

애들 교문지도 하고 , 9시반부터 체육관에 운동기구 옮기는일 했음..

10시부터 12시까지 아 ,, ㅁㅊ 학교안에서 할일 없다고 밖에 농사일 시키기+화단물주기

12시에 밥먹음 (중요한건 여기학교 전교생 100명이다. 급식없고 도시락사오기, 또는 학부모들이 학교와서 밥해줌.

근데 좋은건 학부모들이 우리한테 잘해준다..)

일단 1시반까지 쉬었고, 그다음 교무실에서 슈발

방송업무 ,행사업무 (플랜카드만들기, 강당에서 방송시설 점검하기), 등사및복사(가정통신문), 홈페이지 관리 ..

근무가 5:00 에 끝나는데, 플랜카드 다 못만들어서 5:20분까지 일 더하다가 옴..

결국 오늘 이렇게 뒹구는중..

'LOL'하다가 질려서 일단 쉬는중. 밥먹고 .. 물론 주말마다 우리집에 들림.. 잠실까지 ㄱㄱ..

공익 같이 근무하는애들 6명인데, 내가 공익한지 3개월되가고, 얘내랑 많이 친해졌음.

한애는 수능준비하는데, 나는 서울권 4년제는 합격했으니 뭐 걱정없다.

쩄든 공익 오지말아라.

존나게 고생한다

난 다시 롤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