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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뽀빠이."
이집트 출신의 보디빌더가 세계에서 가장 큰 '알통'을 가진 인간으로 등극했다.
미국 메사추세츠주에 거주하는 무스타파 이스마일(24)은 1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3년 기네스북 등재식에 참석해 세계 최대의 속칭 '알통'이라고 불리는 이두근을 지녔다는 인증을 받았다. 공식 기록은 31인치(78.7cm).
'데일리 메일'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이스마일은 5년 전 이집트 보디빌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실패한 뒤 아내, 아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했다.
그는 "10년간 3시간씩 웨이트 훈련을 했다"면서 "하루 닭고기 3파운드(1.3kg), 육류 또는 생선 1파운드(450g), 아몬드 4컵, 물 7.5리터, 단백질 셰이크 3리터, 그리고 탄수화물을 먹고 있다"고 어른 허리둘레만한 팔뚝을 지니게 된 비결을 밝혔다.
"주위에서 뽀빠이라고 부르는데 난 시금치를 싫어한다"고 농담을 한 이스마일은 "실제 만화 캐릭터보다 내 알통이 더 크다. 이후에도 근력운동에 집중에 더 키워가겠다"라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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