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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1166311
    작성자 : 주차장아저씨
    추천 : 5
    조회수 : 416
    IP : 180.227.***.207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2/09/14 10:42:26
    http://todayhumor.com/?humordata_1166311 모바일
    긴글이더라도 제발 한번만 읽어주세요...

    우선 유머가 아닌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sns에 너무나 많은 글이 올라와 정리한번하고 싶어 가슴아프지만 그 날일을 되세기며 글 올 립니다.

    제 머리속에 기억하고있는거와 객관적 근거자료 그리고 녹취 기록이 있는 말을 하겠습니다

    우리마누라는 10개 월동안 우리 구식이를 위해 먹고싶은것도 참고 모든걸 참아 오며 결과는 구식이한테 젖 한번 못주고 제 곁을 떠난 제 여 자의 억울함 죽음을 알리고 싶습니다

    제 마누라는 원래 9월3일 재왕절개로 애기낳기로 담당의사 와 8월초에 예약 해놓은 상태에서 8월27일 저와 병원갔을때 갑자기 3일날은 다른 개인적인 일때문에 다른 의사와 수술 할것을 갑자기 권유하였습니다

    저희는 쌩판모르는 의사와 수술 하는걸 꺼름칙하니 일단 초음파를 해보자고 하였습니다

    (제마누라는 그전병원에서 전치태반의 소견이있었고 그래 서 수술잘하는 병원을 찾다가 문화병원을 가게되었는데)

    갑자기 태반위치가 정상으로 되었다고 의사와 다른의사까 지 들어와 확인하더니 자연분만을 권유하였습니다

    (제가알 아보니 전치태반에서 정상으로는 되지않는다고합니다) 그리고 자연분만을 할려면 애기머리크기와 자궁크기를 확인 하여야 하나 우리민지에겐 그런검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9월3일 제왕절개수술은 취소되었고 그후9월5일 제마누라는 진통이 있어 다시 병원에 내방하였고 병원에서 아기가곧 나올때 쓰는 용어로 빛이 보인다고 하였는데 입원없이 제 마누라를 돌려보냈고 바로 다음날 다시병원가니 입원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9월6일 입원을하여 저는 회사를 마치고 바로 마누라에게 달려갔으며 애기놓으면 뭘시킬까? 뭐해줄까,온통 애기 얘기를 하며 잠들었습니다 9월7일 새벽5시20분에 마누라와 저는 일어났고 간호사와 저흰 출산준비를하였고 8시40분쯤 양수가 터졌습니다

    그때부터 촉진제를 맞았고 두시간뒤 자궁문이 어는정도 열려 무통주사를10시40분쯤 투여했습니다(1시간에 한번씩 오후2시까지 총4회를 맞았으며 그뒤4시30~40분쯤에한번 더맞았습니다 오전11시쯤 담당의사가 들어와 자궁문도 잘 열리고 있다고 말하며 애기머리가 서있는데 아빠와산모가 노력해서 애기 머리를 틀수있게 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후 2시에 간호사가 제 마누라 배를 눌리며 출산시도하였 고 실패 4시에 담당의사와 그리고 나이가 좀 있는 여의사가 가족분만실에 들어오더니 배를만지고 자궁을보고있는데 나이가 더 많아보이는 의사가 제 마누라 배를 만져보더니자연분만 된다고하였습니다

    그여잔 병원장이였습니다 전 병원장까지 그렇게 말하니 곧 제 자식이나올꺼라고 굳게 믿게 되었고 제 마누라는 아프고 힘들어도 눈물을 보이며 과음을 지르며 참았습니다(이때 위에서 말했듯 5번째 무통주 사를맞았습니다)

    5시20분정도까지 의사와 간호사들이 제 마누라 배를 눌리며 분만을 시도 하였으나 애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원인은 (자궁 크기 검사도 하지않은체 분만을시도했으니 당연히 애 기가 안나오는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5시40분쯤 나이많은 의사가 저에게 자연분만 힘들 꺼같다고 하였고 그말을 듣게된 제 마누라는 저에게 안기며 울면서 수술해달라고 통곡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수술동의서를 작성하는데 싸인을 간호사가 받았습니다

    원래 의사가 받는걸로 압니다 여기서 문제점은 제마누라는 갑상선약을 복용하고 있었고 나팔관 수술을한적이 있습니다 과거병력을 묻는질문에 이말을 말했으나 의사가 직접 받지 않아서인지 마누라 죽은후 갑상선이 있는지 몰랐다는겁니다 5시45분쯤 수술실로갔고 제 마누라를 너무나 닮은 아들이 6시에 태어났습니다

    간호사가 제 아들을안고 나왔고 제 마누라는 40분뒤 회복실 에서 마취가 깨고 나올꺼라 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제 가슴이 찢어집니다 제마누라를 살릴기회가 너무나 많았기 때문입니다

    40분뒤 회복실에서 나왔고 얼굴색은 평소와 많이 달랐지만 눈도 떳고 제가 힘들었제 고생했다고 말하니

    저를보며 응 이라고하였습니다

    제 마누라는 분만실로향해 갔고 담당의사는 저에게 생각보다 출혈도없고 수술이 잘되었으 니 30분뒤 환자를 보러오라고하였습니다

    30분동안 대기실에있었고 시간이 지났지만 아무런 말이없어 분만실로 가서 문을여는데 제 마누라는 실려나오고 있었고 의사는 출혈이 심해 2차수술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보호자인 저에거 최악일때 자궁을 때낸다고 하였고

    저는 알겠다고 말하며 최대한 잘해달라고 하였고 마누라는7시20분 쯤 수술실을 들어갔고 3시간동안 수술을하면서 중간중간에 환자상태에 관한 보고는 전혀없었고 벨을 눌려도 아무런 인기척이 없었습니다

    단지 간호사들이 혈액봉지를 여러번 들고 나르는것만 봤습니다

    간호사들에게 물어도 자기는 모른다고 변명을하였고 10 시20분이 넘어 마누라가 위독하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전10 시부터 ㅈㅇ문X병원옆엔 119센터가 있지만 사설 응급차가 대기하고 있었고 10시29분쯤에 ㅂㅅ대학교병원 응급실을향해 출발했고 10시38분에 도착 했지만 대학병원에선 심폐소생술을 시작하여 약30분동안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그게마지막입니다

    여기서 의문입니다

    병원바로옆 119센터가있는데 왜 사설응급차를 타게하였는가

    그리고 왜 응급차 탈때 제 마누라옆에 못타게 하였는가 왜 굳이 앞에 타게하였나

    마취기록지 보면 9시10분부터 전자충격기를 총6회 사용 하였는데 10시20분이 되어서야

    환자가 위독하다고 처음 말하 였나? 왜 처음부터 출혈이 심한데 자궁절재술을 하지않았는가

    대학병원에선 병원도착전 30분전에 사망했다고하였는데 내마누라가 분명30분전에 문X병원에 있었는데 설명하여라................

    구식이를 위해 10개월동안 먹고싶은거 하고싶은거 참으며 젖 한번 못주고 떠난 제 여자의 얘기입니다 도와주십시요

     

    출처  http://search.daum.net/search?w=tot&t__nil_searchbox=suggest&DA=UMEF&sug=&q=%EB%B6%80%EC%82%B0+%EB%AC%B8%ED%99%94%EB%B3%91%EC%9B%90+%EC%9D%98%EB%A3%8C%EC%82%AC%EA%B3%A0

    주차장아저씨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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