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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몇달 전부터 갑천합류직전의 다리인 '북부교'(찾아보니 동구 삼성동이라고 되어있네요) 아래에 할머니 한분이 홀로 집없이 먹고 주무시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루한 차림에 두꺼운 이불을 둘둘말고 서는 마치 시체처럼 미동조차 없이 누어만 계시는 모습을 지난 금요일까지 확인을 했었습니다. 주변에는 생수 페트병이 널부러져 있고 간단한 가재도구가 널려있는 것을 보면서 안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점점 추워져가는 날씨를 생각하면서 이 분에게 어떤 도움이라도 주려고 주변에 알아보던 중, 방금 동구청에 민원을 제기하면 된다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사이트에 민원을 제기하는 것을 해본적이 없는 저로서는 막막하기 짝이 없는 부분이 있어서 도움을 청합니다.
1. 그냥 동구청 사이트에 민원을 작성하면 되는 건가요? 이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있나요?
2. 오늘이 토요일인데 이분 사정을 지금 올리면 내일이라도 조치를 취할 수 있나요? 이제사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되어 동구청 사이트를 접속하려 하는데 하필 오늘이 토요일입니다. 공무원들이 휴일에는 근무를 안할 것 같은데, 이 경우는 다른 잠정적인 대안을 제기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 고견을 청합니다.
날이 밝는데로 거기로 가서 여관비라도 도움을 드릴려고 하는데, 둔한 머리로 방법을 이제사 발견하여 마음만 급하네요.
동구 여러분들의 조언과 도움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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