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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16504
    작성자 : Q팩터
    추천 : 63
    조회수 : 4539
    IP : 210.106.***.191
    댓글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12/12 22:59:41
    원글작성시간 : 2005/12/12 20:36:19
    http://todayhumor.com/?humorbest_116504 모바일
    골방...환상곡
    해설:

    딱히 불러주는 사람도 없고
    돈도 없어서 라면 끓여 먹는 작가의 모습을 표현했다

    마지막 라면 국물을 마시는 작자의 상황에서

    비슷한 처지의 사람은 동정심

    일반인이 보면 한심함을 느낄 수 있다
    Q팩터의 꼬릿말입니다
    세상이 널 버렸다고 생각하지 마라. 세상은 아직 널 가진적이 없다.









    샤니 안도라스


    올가 샤브낙


    크로트 브엘



    스텔라 루셰(死)



    루나마리아 호크





    세라스 빅토리아




    사람이 희망을 가질수 있는 것은
    죽음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Death And Strawberry
    --------------------------------------


    만약 내가 비였다면
    그것이 영원히 만나지 않는
    하늘과 대지를 이어두듯
    누군가의 마음을 이어두는 것이 가능했을까..

    -memories in the rain
    --------------------------------------


    우리들은 서로 끌어당기는
    물방울처럼,행성처럼...
    우리들은 서로 반발하는
    자석처럼,피부색처럼...

    -Quincy Archer Hate you
    --------------------------------------


    그래,우리에게 운명따윈 없다.
    무지와 공포에 압도되어
    발을 헛디딘 자들만이
    운명이라 불리는 탁류 속으로
    떨어져 가는 것이다.

    -The Death Trilogy Overture
    --------------------------------------


    우리는 눈물을 흘려선 안 된다.
    그것은 마음에 대한 육체의 패배이며
    우리가 마음이라는 것을
    힘겨워 하는 존재라는 사실의
    증명이 될 뿐이기 때문이다.

    -The Broken Coda
    --------------------------------------


    녹이 슬면 두 번 다시 세우지 못하고
    제대로 쥐지 못하면 자기 몸을 찢는다.


    그렇다. 긍지라는 것은
    칼날과 비슷하다.

    -The Blade And Me
    --------------------------------------


    아아...!
    우리들은 모두
    눈을 뜬 채로
    하늘을 나는 꿈을 꾸고 있는거야...

    -Fourteen Days For Conspiracy
    --------------------------------------


    닿지 않는 송곳니에 불을 밝힌다.
    그 별을 보지 않고 끝날 수 있도록.
    이 목을 찢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A Star and Strat Dog
    --------------------------------------


    우리가 암벽의 꽃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암벽에서 발을 멈추어 버리기 때문이다.
    두려움 없는 그 꽃처럼
    하늘로 발을 내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Flower on the Precipice
    --------------------------------------


    긍지를 하나 버릴 때마다
    우리는 짐승에 한 걸음 다가간다.
    마음을 하나 죽일 때마다
    우리는 짐승에서 한 걸음 멀리 물러선다.

    -The undead
    --------------------------------------


    다투고 다툰다 정죄(淨罪)의 탑
    마치 빛처럼 세계를 꿰뚫고
    흔들리고 흔들린다 척추(脊骨)의 탑
    추락하는 것은 우리들인가 하늘인가

    -White Tower Rocks
    --------------------------------------


    나는 단지 너에게
    안녕이라고 말하는 연습을 한다.

    -Biginning of the Death of Tomorrow
    --------------------------------------


    퍼붓는 태양의 갈기가
    살얼음에 남는 발자위를 지워간다.
    속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이미 세계는 속임수 위에 있다.

    -Night of Wijnruit
    --------------------------------------


    피와 같이 붉고
    뼈와 같이 희고
    고독과 같이 붉고
    침묵과 같이 희고
    짐승의 신경과 같이 붉고
    신의 심장과 같이 희고
    녹아내리는 증오와 같이 붉고
    얼어붙는 마음의 상처와 같이 희고
    밤을 먹는 그림자와 같이 붉고
    달을 꿰뚫는 한숨과 같이
    희게 빛나며 붉게 흩어진다.

    -Rosa Rubicundior. Lilio Candior
    --------------------------------------


    당신의 그림자는 언제나
    갈곳없는 독침과 같이
    내 발걸음을 기워 붙인다.

    당신의 부드러운 빛은
    급수탑을 치는 낙뢰와 같이
    내 목숨의 근원을 끊는다.

    -The Deathberry Retur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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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12/12 20:37:10  221.148.***.118  
    [2] 2005/12/12 20:37:52  218.144.***.216  메지션
    [3] 2005/12/12 20:53:14  58.77.***.229  
    [4] 2005/12/12 21:08:45  59.17.***.21  
    [5] 2005/12/12 21:16:03  155.230.***.172  
    [6] 2005/12/12 21:38:06  61.72.***.72  
    [7] 2005/12/12 22:20:07  222.234.***.223  내친구곧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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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05/12/12 22:59:42  59.17.***.116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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