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호선수...아 정말 아쉽네요.

임요환선수는 대단합니다. 2:0에서의 역전... 대단하단 말 밖엔...제가 박선수 팬이라 

차마 축하한단 말은...ㅜㅡ 

3경기 약간의 여유라고해야하나... 정말 흔히 말하던 찰나의 실수가 패배로 이어지던 순간

앞마당에 대치중이던 그 드라군을 허무하게 잃지 않았더라면 그런 센터싸움까지 가지 않았을것이고

왜 템플러계열이나 로버틱스를 올리지 않았나하는 의문....ㅜㅡ 해설자들은 박선수 스피릿이라고

하지만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에 연연하고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한다면 해가 될 수 도있다는 의식을

가진 저로썬 그점이 정말 아쉽네요.

4경기는 그렇게 리버대박을 터트리고도 졌던... 리버컨트롤 스캐럽 중박에 이은 대박은 전세를

박선수 쪽으로 가져다줬지만 임선수의 칼날같은 타이밍...에 박선수의 트리플넥이 무너지면서 쥐쥐

4경기는 박선수의 운영이나 컨트롤 실수라기보단 임선수의 타이밍이 유난히 돋보였던거 같은 경기였습니다.

5경기는 아.......ㅜㅡ 정말 쇼파에서 고개까지 떨궜습니다. 

골리앗이 나와 리버게릴라가 어려운상황.그 셔틀이 잡히거나 게릴라가 실패로 돌아간다면 박선수에게

너무나도 어려운상황.

박선수가 아랫배에 힘 딱주고 속업 셔틀에 투질럿 원리버로 들어갔죠.

임선수 너무 잘막았습니다. 전 그순간...아 졌구나(이래서 제가 -_-;;프로게머를 못합니다.ㅋ)

여차여차해서 임선수가 이겻죠...(왜 졌을까 하는 제 나름대로 생각을 쓰느라 경기묘사는 생략;;ㅋ)

ㅜㅡ 왜 박선수 다음카드가 그렇게 늦엇을까요... 셔틀에 손이 너무 많이가서 그랫나(박선수손이 

니 손이랑 같냐!! ㅡㅡ+ 퍽퍽.......ㅜ_ㅡ)

클로킹 레이쓰에 캐려를 다 잃었던 점.... 물흐르는 듯한 체제전환이 이루어 지지 못했단 점...

이게 너무 아쉽습니다... 휴..................................ㅡㅜ

개인적으로 덧붙여 쓰자면...(위엣글도 지극히 개인적이자나 이놈아!!! 나:... ...)

밑에 보니깐 임선수를 비방하는 x수없다는.. 그런말들이 있든데...

솔직히 저도 임선수 좋아하지 않습니다. 박선수가 지는 경기들 보면서 " 아 뭐야 진짜 싫다"

진짜 저런말들 혼잣말 하며 봤습니다. 하지만 오늘 임선수 정말 사기에 가까운 타이밍을 팬들에게

선사하면서 본인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결승행티켓이란 선물을 선사했습니다.

(전 그 타이밍에 가슴을 쓸어내렷지만 ㅜㅡ) 

임선수도 박선수도 노력하는 선수들입니다. 박선수 팬이셔서 욕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임선수 팬들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억지로 응원하는것들 바라지도 않으실겁니다.

싫다고 하나 그런 개념없는 말들 아무 이유없는 비방등은 혼자 속으로 조용히 하십시요. 

저도 속으로 조용히 혼자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여기에 글을쓰다보니 그런 맘은 어느새 사라졌지만;

(워낙 발끈해서 -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