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선물로 지갑 사줬었어요 

가족한테 졸업인데 지갑선물해달라고 장난식으로 얘기하는거

들어서 졸업선물 생일선물겸으로 지갑을 사줬었어요 생일땐 파티도해주고

100일땐 그냥 저도 그사람도 아무것도없이 지나갔어요

데이트도 선물도 없이 축하의말도없는 그런 날처럼요

제생일때 같이있었는데 선물도 생일축하한다는말도 못들었어요

자주붙어있으니 사줄시간이 없었대요 제가뭐를 가지고싶은지 몰라서

못산거래요 한통의편지도 흔한 문자도 없었어요

200일때요 그래도 조금 기억에 남는 무언가를 해주고싶어서

향수사주고 편지써주고했어요 기뻐했으면 좋겠어서요

생일때랑 100일때랑은 다르게 받았어요 저도

200일 축하한다는 얘기 받았어요 ㅎㅎ..

늘 더치페이에요 아니면 제가 더쓰거나 돈이야 같이낼수도 있는거고 

상대가 없으면 제가 내도 되는거니까 상관안쓰고 반년넘게 그래왔어요

반지맞추는것도 그사람은 전여자친구들이랑은 일찍이맞추고 자기가 먼저 
해주고 그랬던거 알아서 저도 맞추고싶었어요 물론

커플링도 반반으로 ㅎㅎ.. 제가 다내긴싫었어요 마지막자존심이라 해야되나..

그것마저도 당일에 돈모자르다고 제가조금더냈어요 안맞추려하던거

제가 부탁하고부탁했어요! 

같은환경이고 아직어린나이라 돈도넉넉치않은데

주위에선 다그래요 남자가 정말사랑하면 아낌없이쓴다고

.. 저사랑받고있는거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