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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164086
    작성자 : 익명Y2JhY
    추천 : 2
    조회수 : 464
    IP : Y2JhY (변조아이피)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4/07/28 23:04:45
    http://todayhumor.com/?gomin_1164086 모바일
    나이도 어리고 여자라서 모를 것 같나봐여 허허허
    남초는 아니지만 남자 비율이 약간 높은 직장에 다니는데...
    쉬는 거랑 밥 먹는 걸 조를 나누어서 차례대로 하는 시스템이거든요.
    저 혼자 여자고 저보다 약간 나이 많은 오빠와 아저씨 세분하고 한 팀인데 헣허헣...
    저 한테 막 직접적으로 그런 건 절대 없어여 다들 친절하고 잼나고 그런데
    왤케 쉬는 시간에 ㅇ어둠의 세계에 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시는 거실까용...
    머 보도... 안마ㅏㅂㅇ이며... 그런...

    저 다 알아여 ㅠㅠ...
    머 땜시롱 XXX오빠가 기부를 많이한다고...
    10만원 줘도 될거 15만원 주고왓다고 했을 때 누구한테 머 땜시로
    그 돈을 줬는지 다 알아 들었다거여 ㅠㅠㅠㅠ...

    슴살 첫 알바를 우연찮게 유흥가 한복판에 위치한 편의점 야간으로 시작해서
    정말 별별 꼴 다 보구 별별 말 다 듣다보니 그렇게 잘 알게 됐네요 ㅠㅠ
    아니, 그 전에 다들 쓰는 말이 그렇게 비밀스럽지도 않잖아요
    그냥 주어 없음 수준이잖아!!!요즘 좀 까진 중딩 정도면 아저씨들이 뭔 이야기 하는지 다 알아 들을걸여 ㅠㅠ
    저 오기 전에 먼저 한 팀이었던 여자애가 내가 그쪽 팀에 속한거 보고 애잔하게 쳐다보더만요...
    여자들끼리 회식 나갔을 때 언니 힘들져 ㅠㅠ 막 아저씨들이 힘들게 하는건 없는데... 이러는데 어휴ㅠㅠㅠ

    폰 잡고 모르는 척, 조는 척, TVㅇ보는 척도 힘들어여...
    아저씨들이 막막 진짜 나쁜 사람 같지는 않고 쉬는 시간만 빼면 진짜 그런 거 하나도 없고
    제가 글케 가녀리고 예쁘지도 않은데 그래도 어린 아가씨 힘들게 일한다고 본인 일도 아닌데
    도와주고... 그래서 고마운 마음에 앵간하면 싸하고 이상한 분위기 안만드려고
    참고는 있는데 어음... 음... ㅠㅠ...

    아 난 또 왜 아저씨들 쉴드를 쳐주고 있는가..
    하여튼 ㅠㅠ 차라리 제가 자리를 피해드리려고 했거든요 ㅠㅠ 아시져 칭구랑 전화 핑계로
    사무실 나간거여 ㅠㅠ.. 한 이틀 정도... 저 그 때 창고에 있었어여... 더워여.........................
    습하고........ 쥐도 있음 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좀 쾌적한 사무실에서 에어컨 쐬면서 쉬고 싶어여 ㅠㅠ....

    몰라여 제가 넘 고상한 척을 하는 것인지 ㅠㅠ...
    글고 뭐 아저씨들 다 솔로니까... 적어도 바람 피우고 그런건 아니니까...
    그 이상으로 제가 막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고 님들 졸라 더럽고 요상꾸리함 흥칫뿡하기도 우습죠....
    근데 다 같이 쉬는 시간인데 ㅠㅠ... 축구 야구 모르지만 그런 이야기 하면 열심히 들을 자신 있고
    반응도 잘 할 자신이 있습니다 ㅠㅠ 하다 못해 군대 이야기나 ㅠㅠ... 
    아님 제가 말 주변은 없는데 오유 베오베든 뭐든 열심히 보고 화젯거리를 물어올게요 ㅠㅠㅠ
    그러니까 제발 그런... 그런 이야기는 퇴근 후에 해주심 안대여 ㅠㅠ...?

    전 절대 앞에서 하지 말아달라는 말은 못할거에여...
    뒤에서도 못하져... 관리 감독 하시는 분들이 다 남잔데...
    고상한척222 때무네 알아 듣는다고 티 내는 것도 민감한 와중에 큽 하지 말아달라는 말은
    안드로메다와 지구 사이의 거리 같겠죠... 글고... 글고 익명이니까 용기내서 말하는데!!!!!!!
    그... 정도 나이이신데... 아직 애인들이 없으셔서.... 그래도 그런... 거랑 그런 이야기 하시는게
    힘든 일 중에 위안이신가 해서... 더욱더 지적질 하기 뭣하고.........음....네............
    어떤 특정한 집단을 모욕하려는건 아니에요........네.....

    하여튼 여름 동안만이라도 ㅠㅠ... 제가 추위는 잘 견뎌여 ㅠㅠㅇ 추워지면 창고에 패딩두르고
    핫팩 대용 스마트폰 끼면 문제 없어여! 그러니까 에어컨 트는 계절만이라도 조금만 ㅠㅠ... 부탁드릴게요 ㅠㅠ...
    정말 잘 해주시고 ㅠㅠ 제가 일 해본 그 어느 곳보다 배로 친절하고 유머 넘치는 최고의 직장이라 ㅠㅠ
    다 좋은데 참... 제가 배가 부른건지 어쩐건지 아오 ㅠㅠ....
    조금만 더 배려해주심 감사하겠어요 ㅠㅠ 
    날도 더운데 건강 조심하시구요 ㅠㅠ... 

    (오지랖 좀 떨자면... 몸도 안좋으신데 좀... 끊던가 텀을 두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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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29 01:18:34  223.62.***.34  길가온단미  520626
    [2] 2014/07/29 02:19:22  211.178.***.221  뼈성애자  54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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