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21' 연예병사 군복무실태 취재, 논란 재점화될 듯
25일 방송하는 SBS '현장21'에서는 직업이 연예인일 뿐, 엄연히 대한민국 군인인 연예병사들의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숨겨진 군 복무 실태를 심층 취재한다.'현장21'측은 지방 한 도시의 중심가 새벽 3시를 넘긴 시각에 사복 차림인 인기스타 출신의 연예병사들이 출몰하는 것을 확인했다. 지난 1월 연예병사로 복무 중인 가수 비(정지훈 병장)와 배우 김태희 씨의 열애 현장이 포착돼, 연예병사들의 군 복무 실태가 도마에 올랐다. 이후 국방부는 복무 규율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연예병사 특별관리지침까지 만들었다. 이후 연예병사 관리는 규정대로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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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병사들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군 행사가 돌연 취소됐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25일 열릴 예정이었던 군 행사가 24일 갑자기 무산됐다. 한 연예 병사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이 행사에 맞춰 음식 등을 포함한 '서포트'를 준비할 예정이었으나, 행사가 취소되면서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연예 병사들이 함께하는 군 행사의 스케줄은 평소에도 변동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SBS가 <현장21>을 통해 연예 병사의 군 복무 실태에 대해 방송한다는 소식이 보도된 직후인데다, 현재 국방부 국방홍보단 소속 연예인의 외출과 외박, 정기휴가 등이 금지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번 행사의 취소는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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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현재 연예 사병으로 복무 중인 연예인의 한 측근은 "공연을 마치고 지휘관 감독 아래 뒷풀이가 있었으며, 이 장면이 취재진에 의해 목격된 것"이라며 "일부 연예 사병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일이 있었으나 이 역시 지휘관의 허락 하에 이루어진 일"이라고 밝혔다.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일'에 대해 이 관계자는 "여러가지 정황을 살펴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사안인데 SBS 측이 확대 해석할 공산이 크다"면서 "여러가지 정황을 무시한 채 추측이나 확대 보도가 이루어질 경우 강력 대응하겠다는 게 해당 연예 사병들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해당 연예 사병이 국방부 소속으로 개인적인 입장을 밝힐 처지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하지만 정황을 알고 있는 측근의 입장에서라도 잘못된 보도 내용에 대해 대응할 생각"라고 덧붙였다.
요약하면
1. 김태희-비 연애 때문에 연예 병사들 군 복무 규율 강화 시킴
2. 진짜 강화 됐는지 2달간 쫓아다님
3. 휴가 중 아닌데 사복 입고 안마방 가는거 포착
어느 날 여자친구가 이발하라고 돈 만원을 쥐어주던데
그 다음엔 목욕탕 가라고 또 만원 주고
목욕 다 하고 탕 앞에서 바나나 우유 마시면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얼굴 뽀얘져 가지고 막 빨간 볼 하고 나오면서 
바나나 우유 두개 들고 오다
나 먼저 먹고 있는거 보고 뒤로 감추고
상설 매장 가서 옷 깔끔한거 사주고 막 맞춰보면서 
잘어울린다고 좋아해주고
나 수줍어 하니까 귀엽다면서 막 웃고
집에 데려다 주는 길 집 앞에서 
이제 깔끔해지고 말쑥해지고 멋있어졌으니까
자기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라고
이게 마지막 사겼던 애랑 마지막 날 했던 일인데
내가 다시 연애같은걸 해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