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알뜰한편이고 신랑은 돈개념이 없는편이에요
결혼했는데도 부모님한테 칭얼대며 용돈달라고몇번그러기도하고
부모님은 또 저 몰래주시구요
부모님이 굉장히 오냐오냐.. 무슨 미성년자대하듯 하세요
이런상황이니 신랑한테 돈관리를 맡길순없고
제가맡아서했어요
결혼초 외벌이로 신랑 월급 167만원으로 애기키우며
집 대출갚아나갔고
4년만에 대출8천갚았구요
물론 그동안 신랑 월급은 꾸준히올랐어요
3개월마다 상여금이라고 150정도나오는거 꼬박꼬박 모아서 대출갚았구요
그러다 어느날부터 올해부턴 상여금이 없다고하더라구요
대신월급이올랐다고.. 월급이 280정도됐어요
애기는 이제 둘이됐고
집이 너무좁아서 16평에 애둘에.. 신랑도 매일 이사가고싶다하고
그래서 애들 어릴때 더 모으자싶어서
돈버는어플.. 출석체크하며 10원 20 원 모으고
남들 좋은식재료쓸때 지금 조금만참자하며 최저가찾아다니구요..
한달 생활비50잡아서 하루하루 가계부써가며
적자인날은 한숨
그래도 늘어가는 적금을 보며 위안삼고있었는데
오늘 신랑 차에서 통장 하나가나왔어요
무려 15년 1월에 만든통장..
저한텐 이젠 없다했던 상여금이 꼬박꼬박....
그리고 중간에 회사를 옮겼어요
연봉을 높게준다고.. 근데 실 수입이 이전회사보다적어요
이상하다했더니 영업직은 원래그렇대요
그런데 소득이 높게잡혀서 정부지원 돌보미 쓰던 등급이 올라갔어요 실 소득은 더 적은데.. 화가났죠ㅠㅠ
그회사이상하다고 왜 돈 적게주면서 나라에선 더 받는거로 신고가되냐 하면 신랑은 화내고..
근데 회사 옮긴후로 그통장 내역보니
월급을 그리로받았더라구요
그리고 몇십만원씩 떼서 생활비통장으로 회사명찍어서 입금..
적은달은 320받고 280입금
많은달은 400받고 300입금
더 무너질 신뢰도없었지만
진짜 답이없다 라는 생각에 너무우울해요
차에있더 통장은 제가가져왔어요
언니한테 자주 생활비쪼들려서 너무힘들다 투정햏ㅈ었는데..
애기 먹고싶다는 과자도 제대로못사주는거 알면서
자기는 몇십 몇백씩 꼼쳐두고 혼자 즐길거다즐기고있었네요
말을 하긴해야할텐데 어떻게말해야할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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