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자친구와 저는 지금 850일 가까이 사귀는 커플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크게 다투게 되었는데 이게
누구의 잘못인지 과실이 몇대 나오는지
판단바랍니다
일단 제여자친구와 저는 둘다 같은 영업직에 있어서 돈을 많이 버는 편입니다
그래서 제여자친구는 처음차를 스파크로 샀다가1년정도를 타고 k3로 바꿨습니다
근데 저희 친형과 형수( 친형여친)
이 있는데 저희는 4명이서 처음 한번 보고 아직 많이 어색한사이인데
두번째볼때 저희 형이 큰실수를 합니다
제 여자친구에게 "내동생은 돈을 많이버는것같은데
많이 모으질못했는것 같다 근데 너는 차를샀네?"
그러니까 저희 형은 내여친이 혹시 나를 벗겨먹는건 아닌지... 그런생각반 내동생은 빨리 결혼할라고 돈모으는데 얘는 왜이리 낭비하나 그런생각 반 으로 이렇게 얘기를 한것입니다
허겁지겁 제가 아니다라고 그런얘기 왜하냐고 여친이 섭섭해한다고 막 얘기를 했으나 내여친은 이미 마음이 상했습니다
그리고 형님이랑 헤어지고 여친이 저번에도 제데로 내편 안들어주고 이번에도 그렇다며 막 섭섭해하고 엄청 울먹거리고 기분나빠하는것입니다
(저번에 편을 안들어준 것은.. 제가 물려받을땅이 혼인신고가 되야 물려받을수 있는땅이라 저희 엄마가 막 제여친한테 일단 혼인신고부터 하라며 성인이니 부모님한테 말할필요도 없이 하라여 설레발을 쳤을때 제가 아무생각 없이 있었는데 그때 왜 엄마 안말렸냐며 내가 곤란했다 이것입니다)
제여친이 너무 섭섭해하고 자존심엄청상해해서
제가 또 형님한테 전화해서 왜그랬냐 내여친 그럴사람아니다 사귀고나서 더모으면 더모았지 더쓸일은없다
어디가서 내여친처럼 꼼꼼한여자 못찾는다 등등
제여친이 듣는데서 통화를 했습니다
그러니 조금 화가 풀린듯 했습니다
그러고 열흘정도가 지나고 제여친이랑 영화를 보러가는데
형님한테 전화가오는것입니다 그래서 얘기를 나누다가 형님이 내여친한테 사과도하고 안부도 물을겸 바꿔달라 하는것입니다 그래서 바꿔줄려는데
여친이 자기 없다고 하라는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미 형은 당연히 같이 있는걸 아는상황이고
전화를 안받는다면 제여친이 형님을 거부했다는게 명백히 들어나는 상황인데 제입장에선 만약결혼하게되면 가족이될사이인데 서로 터울지게되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그래서 그냥받으라고 했는데 그래도 안받아서 저도 조금 화난기색을 제여친에게 보였고 형에겐 지금 전화못받을 상황이라 얘기 했는데 형은 당연히 눈치까고 안받는다나? 그러고 알겠다 이러곤 끊었습니다
그리곤 영화도 안보고 엄청나게 싸우고 헤어질 위기까지 갔습니다
제여자친구는 아직은 좀피하고 싶고 전화받기싫은데
내가 억지로 받으라고 강요를 해서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구나 형편을 든다 생각하여 섭섭해서 큰소리치고 저는 결혼하면 서로좋게지내야지 생각에 잠깐 전화받는것쯤이야 생각에 저도 조금 언성이 높아졌고
또여친은 결혼할지 안할지도 모르는데 뭘벌써 그리 잘보여가지고 내가 기고들어가야 하나 얘기하고,....
그날 결국 화해하고 제가 제여친이 저희형과 형수를 보기싫어하는걸 감안하여 결혼전까진 형과 형수를 안보기로 했습니다
화해하고 얼마안되 형님이랑 형수랑 본집에 갔다가
오는길에 형님이 여친은 잘있냐고 언제 한번 다같이 봐야지 않겠냐고 그렇게 얘기 했는데 저도 형때문에 제여친이랑 싸우니 괜히 고생한생각에 또 그날얘기를 꺼내서 형수도 그렇고 왜그렇게 권위적이냐고 그런얘길 왜 해가지고 다투게 하냐고 또 심하게 다투고는 그냥 연락하지말고 때되면 서로 풀려서 연락하겠지 이러고 헤어졌습니다 제여친도 그사실 알고 있구요
4개월동안 제여친과 형은 전화도 안하고 얼굴도 안본
지금 제가 요번 일요일 집에 삼계탕을 먹으러 가는데 형과 형수도 다가길래
솔직히 제생각엔 좀풀릴때도 되지않았나 너무 터울지면 안되니
같이 먹으러가자 캤는데
제여친은 바로 안되 싫어 그래서
제가 좀 너무심한거알어? 이랬다가
지금또 엄청싸웠습니다...
제여친 입장에선 가족이라고 편든다 생각하고
그리고 제가 자기를 잘못하고있다고 말을하니 기분이 나쁜것입니다
여튼 또 큰소리치고 싸우다
지금 오유분들에게 의견을 묻습니다
제생각엔 저도 보면 친하게 지내길강요 하는부분이 있지만... 사과까지한상대를 너무 싫어하고 아직도 그생각만 하면 진절머리난다는데....그게 저희 친형인데...
좀 심하지 않나 생각도 듭니다...
이거 누가 어떤부분을 잘못했는거지요??ㅠ
마냥 제잘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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