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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민낯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발생한 지 6개월이 훌쩍 지났지만,
전 세계적 대유행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그중 미국이 매우 심각하다.
하루 확진자가 5만여명에 달하며 사망자도 400명 가까이 된다고 한다.
총 확진자 수가 (7.13 현재) 300만명을 넘겼다.
선진국 중의 선진국 미국의 민낯이 이번 코로나 19사태로 만천하에 드러나버렸다.
코로나 속 전쟁훈련?
오는 8월 중하순에 한미연합훈련, 전쟁훈련을 진행한다고 한다.
뭐... 늘 하던 주한미군과 국군의 연합훈련 아닌가?
맞다.
전시에 작전통제권이 없는 엄연한 주권국가(아이러니 하다) 대한민국은
주한미군이라는 범접할 수 없는(법, 제도적으로 사실이다) 집단의 통제와 지도속에서
같은 민족이라는 북한을 적국으로 놓고 벌이는
전쟁훈련을 항상 진행해왔다.
하지만 이번은 늘 하던 훈련이라고 넘기기엔 상황이 심각하다.
기사1: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709_0001089178&cID=10301&pID=10300
위 기사들처럼
주한미군의 코로나 확산 상황이 심각하다는 뉴스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쟁훈련을 위해 수만명의 주한미군이 국내로 들어온다는 것!
주한미군은 우리나라 방역법의 통제속에 있지 않다.
언제, 몇명이, 어떤 방법으로 국내에 들어왔는지 우리 정부는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한 코로나 확진자인지 아닌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얼마전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주한미군이 우리나라 민간항공기를 타고 입국한 사실이 알려져
국민들이 분노한 사건도 있었다.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은 누가 책임질 수 있나?
에이브럼스 한미엽합사령관이 1일 한 강연장에서 8월에 있을 한미연합훈련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한미연합사와 국방부가 이번 훈련과 관련해 조율중이며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연기 또는 중단할 수도 있다는 전망과는 다른 이야기였다.
이 기사를 보는 우리 국민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다.
우리 군인들이야 코로나 K-방역으로 전수검사하여 검증할 수 있지만
주한미군은 어떻게 검증할 것인가? 검사 검증할 권한은 있나?
또한 훈련이 진행되는 곳은 대한민국이다.
그 일대(평택 주한미군기지 인근 주민들은 더욱 불안하다)에 사는 우리 국민들은 안전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
주한미군의 해운대 바닷가 폭죽 난사사건에서 보여지듯이 그 일대만의 문제도 아니다.
한미연합훈련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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