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의 수정이 있었습니다. 오늘 사건이 너무 충격적이라 충동적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장과 제목의 선정이 부적절한 부분이 있어 수정했습니다.
수정 내역-> 제목: 이 사건은 미투운동이 아닙니다 -> 이 사건은 미투운동이라 보기 힘듭니다. 사유: 본문에도 썼지만 제 입장은 엄밀히 볼 때 미투운동이라 보기 힘들다는 것이기 때문,
 글 내용: 제가 생각하기에 이 사건은 그저 고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 의혹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 제가 생각하기에 이 사건은 고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 의혹 입니다. 사유: 다시 읽어보니 '그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라는 구절이 뭔가 이 사건의 의미를 축소하려는 듯한 느낌이 들었음.
추가로 수정되었습니다. 알고보니 제가 미투운동에대해서 온전히 알지를 못환채로 떠든격이 되었습니다. 글 내용을 지웠습니다.
원글: 이 사건은 미투운동의 결과라고 보기 힘듭니다.
에시당초 미투운동은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하비 와이스틴에 의한 성폭행 및 성추행을 SNS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고백하고, 대중들이 Me Too 헤시테그를 다는 등 이를 지지하며 끝내 하비 와이스틴이 퇴출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약자 위치에 쳐해있던 성범죄 피해자들이 기존 사회의 사정기관들(언론, 수사기관)을 믿지 않고 먼저 대중들에게 폭로하고, 대중들의 지지를 받아 사회적 강자들이 죄를 인정하고 처벌받도록 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미투운동의 시작은 폭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문화계 미투운동의 대표적인 예인 시인 고은의 경우에도 발단은 시나 저작물 및 SNS를 통한 폭로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정치계 미투라 할 수 있는 서지은 검사님과 김지은 전 비서님의 경우 역시 발단은 폭로였습니다. 그리고 이 폭로들을 통해 대중들의 지지를 얻고, 사회적 강자들의 성범죄를 처벌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를 이끌어 낸게 미투운동입니다.
그렇다면 고 박원순 시장님의 경우는 엄밀히 따져 미투운동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발단이 폭로에 의한 것도 아니며, SNS를 통해 나선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사건은 고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 의혹 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사건이 가벼운게 아닙니다. 범죄사실을 최대한 드러내고, 처벌해야 한다면 처벌하고, 아니라면 명예를 회복해야되는 중차대한 사건이지요. 
이제는 그럴 수 없지만 말입니다.
이제 우리나라의 미투는 성범죄 의혹과 동일어가 되어버린듯 싶습니다. 언론이 미투운동의 본질에는 사회적 약자의 사회적 강자에 대한 대중들의 지지와 함께하는 저항이 담겨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최대한 미투라는 단어를 조심히 쓰기를 바랄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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