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다가..
전에 어떤분들 보니깐 사기당한거 도와주시던데..ㅜ
저도 염치없지만 조언 좀 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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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 네이버 중고나라에서 아이패드2 구매했습니다. 42만원주고 중고를..
안전거래하자고 했는데 판매자가 믿으라면서 돈이 급해서 그러니 선입금 하자고해서
믿고 선입금 했습니다.
그날 퇴근하고 배송해주기로했는데 자기와이프가 수련회를 가면서 아이패드를 가지고갔다고
금요일에 배송해주겠답니다.
제가 필요없고 돈 돌려 달라고 했더니 돈을 써버려서 돈을 돌려줄수가 없답니다 ㅡㅡ
금요일까지 기다려주면 5만원 깍아준다길래 그럼 바로 5만원 붙이라고 하니깐 그다음날 5만원 제계좌로 붙였네요
그리고 12월 31일에 배송했다고 택배 박스에 송장번호를 찍어서 보냈네요
그리고 주말 보내고 몇일째 안와서 그냥 택배 필요없고 돈 돌려 달라고하니 돈이 없답니다..
그리고 다시 몇일후 제가 신고 한다니깐 집에 애기도있고한다고 신고만은 참아달랍니다.
돈 돌려준다고..
제가 대부업체도 아니고 제돈을 거의 열흘가까이 쓰고 그냥 주는게 말이됩니까?ㅜ
그렇게 말하니깐 그냥 37만원 줄테니깐 아이패드 배송오면 저하고 돈도 그냥 가지랍니다
대신 신고만은 참아달래요..
그래서 알았다고 했죠
37만원 붙여준다는날 하루를 더 연기 하더군요
또 그다음날 10일이 자기 월급인데 그때까지 기다려주면 50만원 준답니다 ㅋㅋ
일단 저는 아이패드만 받으면 되었기에 10월4일 수요일에 배송한 편의점에 전화해서 물어보니깐
12월31일에 접수했지만 10월4일 수요일에 배송해달라고했다네요.. 받는사람(저임)이 못받을 상황이라서
10월 4일에 배송해야된다고 ㅡㅡ;; 그런줄도 모르고 전 미치도록 기다렸죠 왜그랬을까요? (추리중)
어제 사기꾼 와이프라는 사람이랑 통화했습니다.
아이패드 집에 있다네요 ;;
아이패드는 지금 배송중인데..;;
신고 한다니깐 월급타면 50만원 보내준답니다 신경쓰게했는거 미안하고 자기가 약속을 몇번씩어겨서..
그리고 아이패드도 저보고 하랍니다.
내일 배송 도착이니깐 확인해보라면서..
그리고 오늘 방금 택배회사 전화했습니다.
사기꾼이 택배를 반송 시켰더군요.. 오늘 저한테 오는건데 다시 자기쪽으로 오도록 오전 9시에..
그것도 모르고 목빠지게 기다렸습니다 ㅡㅡ;
전화안받네요..

증거 : 카톡, 문자, 지워진 중고나라게시물주소, 자기껀지모르겠는 신분증 사진, 와이프인지 모르겠지만 와이프전화번호, 통장 거래내역, 사기꾼 계좌번호

어떻게 해야할까요??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해야하나요?? ㅜ

저그냥 돈 37만원 안받고 보내고 싶어요~

37만원 없다고 제 삶에 크게 타격오는거 없구요..그녀석 정신차리게 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