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아서 공원길을 따라 폐철교를 빙글 도는 루트를 밟아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시작지점 오자마자 뿔카노가 길을 막네요..:D
뒤에있는 붉은 다리가 이제는 쓰지않는 저희 동네 폐철교에요 바로앞에있는 다리는 사람들이 건너다니는 육교
이젠 개통된지 많은 시간이 지난 수인선전철교
그와중에 19레벨을 찍었습니다. 얼른 20레벨을 찍고싶네요.
지금 제가 걷는 저길은 다리를 건너 공단이 시작되는곳인데... 네가 왜 거기있니;;?
하마터면 공단에서 자재로 쓰일뻔한 꼬지모를 구출(?)했습니다.
산책로 한컷
낮잠자는 피콘도 한장
폐철교밑에 하천이 있어서 하천따라 걸어보려고 내려왔습니다. 냄새가...흠흠
그런데 스탑 근처에 처음보는 포켓몬 실루엣을 발견...?
엄청 먼데 가면서 엘리게이? 애버라스? 하면서 일단 되돌아 갔어요.
역시 엘리게이였네요. :D 그래도 도감 없던 놈이라 기쁘게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와중에 5km알에서 깨어난 가디
저어기 멀리 공원쪽에 두코가 떳다고 알려주길래 황급히 가기로합니다.
징검다리를 건너 열심히 가고있는데
도망치고 케이시가 나왔네요 ㅜㅜ
한번도 본적없던 질퍽이가 나오길래 깜짝..
케이시 특성상 못잡으면 바로 순간이동 쓰는 악랄함을 기억해서 파인열매에 수퍼볼 던져서 원샷으로 처리 :)
아 이런...
귀여운 초라기도 잡고
도심으로 돌아와서 스탑한바퀴돌고 집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웠습니다.
발로가 지배하는 동네라니... 미스틱..미스틱은 어디있습니까..ㅜㅜ
볼이 몇개 없는 상황이라 빠르게 볼수급만하고 돌아가려는 찰나에..
...어?..?!
레디안이라니?!!?
가진 볼 다던졌는데 도망갔습니다...ㅂㄷㅂㄷ...ㅠㅠㅠㅠㅠ
빠르게 앞으로 나아져있는 모든 스탑을 돌고 집에 돌아오니 배터리가 끝났습니다. 잔량이 얼마없어서
밝기 0%로 해놓고 돌아다녀서 이 이후사진은 없네요..:)
그리고 집에와서 충전중에 근처에 부우부가 떴길래 경험치용으로 그냥 잡았더니.. 메타몽이었네요 :D
열심히 돌아서 잡고오니까 운동도 되고 보람도 차고 좋네요.
다음에도 열심히 걷는날 또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