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퇴진에 대한 구단 입장을 밝히면. ▲ 발단은 잘 아시다시피 (2군 선수들의) 특타에 대한 거부가 시작이었다.
그때 김성근 감독님께서 '이럴거면 내가 (야구장에) 나오지 않겠다'라고 말씀하셨다.
전 진행자 입장에서 (그룹에) 보고할 사항이라 판단했다. 그 다음에 일이 그렇게 됐다.
- 시즌 중 감독 부재에 대한 준비는 있었나.
▲ 감독님께서 이렇게 갑자기 사의를 표명하신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 이에 대한 준비는 전혀 없었다.
지금의 분위기가 지속될 경우 팀의 어려움이 더 길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최선을 다해 우리 비전과 챌린지에 맞는 감독을 찾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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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기사 내용인데 김성근 감독이 홧김에 해본 소리가 구단에 보고 되고 퇴진까지 일이 커진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사의 표명한게 아니라 그냥 간섭 좀 그만하라고 한 소리한건데 일이 이렇게 된건 아닌지...
뭐, 김성근 감독 인터뷰도 보면 원래부터 그만 하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던 것 같아 이 참에 그만 두자 한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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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2년 대선 후보로 고양 원더스 지휘봉을 잡고 있던 김성근 전감독을 찾아갔다.
문 대통령은 “꼴찌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가”를 물었고 김 전감독은 “사명감”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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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님께도 거짓말을 하시다니...
사명감이 아니라 혹사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