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아틱스의 4년간 활동을 정리하는 마지막 앨범 "Top of the World"2011년 3월 혜성과 같이 등장한 글로벌 프로젝트 그룹 아지아틱스는 아이튠즈 1위를 비롯해 미국, 일본, 한국, 대만 등 전 세계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이루며 활발히 활동해 왔다. 그리고 4년간의 활동을 마무리 하는 마지막 앨범 "Top of the world"가 8월 25일 발매된다.아지아틱스는 2013년 미국의 대형 기획사와 계약하며 글로벌 데뷔 앨범을 준비해왔으나, 오랫동안 지연되는 앨범 발매 스케쥴로 인해 작년말 계약을 해지하였다. 그리고 아지아틱스 멤버들은 그룹으로서 당분간 휴식기를 가지며 각자의 위치인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동을 지속하기로 하였다.하지만 2년이라는 글로벌 앨범 준비 기간 동안 아지아틱스는 수많은 곡들을 만들어 왔으며, 이중 8곡을 추려 팬들에게 선물하고자 한다.타이틀곡인 "Top of the World"는 미디엄 템포의 팝 넘버다. "세상의 가장 높은 곳에서 사랑을 외치다"라는 유명한 문구의 내용과 같이 세상의 가장 높은 곳에서 이 세상이 끝날 때까지 당신의 이름을 외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돈, 인기, 명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이라는 의미, 즉 팬들에게 전하는 중의적인 메시지가 함께 담겨 있기도 하다.잔잔한 피아노 리듬과 니키 리의 감미로운 보컬로 시작되지만 힙합비트에 실려오는 플로우식의 힘있는 랩, 점차적으로 고조되는 리듬파트와 함께 터져 나오는 에디 신의 보컬은 아지아틱스가 항상 추구해왔던 세 멤버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가장 극적으로 보여준다.또한 뮤직비디오는 아지아틱스의 모든 뮤직비디오를 담당했던 미니스트리의 오민 감독이 아지아틱스의 4년간 활동을 하이라이트 필름으로 완성하였다.나머지 수록곡들 역시 각각 앨범의 타이틀곡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고향으로 돌아가는 벅찬 감정을 노래한 "City of Angels", 꿈을 이루기 위한 삶의 치열함, 혼란스러움을 이야기하는 "Drowning", 주변의 이야기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의지를 이야기하는 "Falling", 물질만능주의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Paper", 화려한 도시의 불빛이 주는 감정의 고양을 표현한 "Street Light", 자신을 가로막고 있는 벽을 허물고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Walls fall down", 떠나간 연인에 대한 애끓는 감정을 노래한 "Better" 등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이제 그룹으로서의 아지아틱스는 당분간 볼 수 없겠지만, 멤버들은 각자의 길에서 뮤지션으로서의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먼저 니키 리는 활발한 활동을 해왔던 중화권에서의 새로운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으며, 플로우식은 힙합 뮤지션으로서 지난 3월 싱글 "The Calling"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에디 신은 미국에서 프로듀서로서 활동하고 있다. <벅스뮤직 앨범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