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억 짠했음ㅜㅜ

불쌍하다..

마지먹에 물풍선 막 맞는데... 진짜 제작진들 너무한것같아요.... ㅠㅠ

마지막 진짜 짠내...

멤버들 그만 잡아가라고할때 눈물이...ㅠㅠㅠㅠㅠㅠ

오늘 뭐한거임? 뒤에 저 박스들은 뭐고?;;

애초에 포맷잡혀있는 곳애서맘 활동하는 연애인을 데려오고 기적을 일으키길 바라는건 무리지.
마리텔에서 뜨는 사람들은 대게 본인의 전문성이 있는 분야가 있거나 그냥 이쁘거나 둘중 하나인데 전문성 있는 사람들 중에 약간의 위트만있으면 전문성을 갖춘 명확한 포맷+위트로 맛깔나게 비비는거다. 김구라가 꾸준히 롱런하지만 자기말고 꾸준히 게스트 초청을 하면서 특정한 포맷을 조성하려는 노력이 이때문이고.

근데 무도 맴버들은 솔직히 어느 한분야의 전문성이라곤 딱히 없다. 예능? 그것도 사실 팀플레이가 핵심이다. 예능에서 혼자 웃기는 인간은 없다. 얼간이 짓을 해도 그 얼간이 짓을 받아주지 않으면 그냥 얼간이일 뿐이다. 심지어 정준하는 엠씨능력도 좀 모자란 편이다. 그는 훌륭한 게스트는 될 수 있어도 메인엠씨의 역활은 아니다. 따라서 김구라 흉내내는 것도 어렵다.

이번에 정준하가 뒤에 수십개의 상자를 쌓아둔걸 보고 갈피를 못잡았다는건 이해했다. 그리고 그것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란 것도 이해는 했다. 박명수가 그남아 자신이 전문성이 있다고 생각한 디제잉을 들고나왔다가 처참하게 개박살나는걸 보고 정준히는 도저히 아이템을 정할 용기가 안난거겠지. 결국 막판에 본인의 주특기인 먹방하면서 버텼지만 인간적으로 초반부터 그짓했으면 아마 배터져 죽었을 것이다. 그게 히든 카드였던거다. 단지 그것마저도 잘안풀린거고.

어차피 마리텔 피디가 정준하 방송이 개꿀잼이 될 것이라 예측하고 데려왔을 가능성은 전무하다.  박명수까지야 디제잉으로 뭐 해줄라나? 라는 호기심에 데려왔다가 역대급 노잼이었단걸 보고 피디가 몰랐을 리는 없다.
사실 어차피 이게 노잼이라 해도 상관이 없는건 되려 다음주 마리텔 시청율은 더 올라갈 것이고 무도 시청율도 더 올라갈 것이다. 이미 사방에서 역대급 노잼이라던데? 하면서 호기심을 열심히 때려박는 행위 플러스 장례식2할거라는 기대감에라도 시청율 올라가게 되있다. 피디 입장에서는 노잼이여도 올라가고 예스잼이여도 올라가는 기적의 미라클같은 게스트라면 무조건 초빙하고 싶겠지.

또 무도 초상집 차리겠구만 ㅋㅋ 마리텔 하나하나씩 진짜 잡아가네.

마리텔ㅋㅋㅋㅋㅋㅋ앞으로 안나가는 걸로......

근데 저거 그냥 물 때문에 메이크업 지워져서 그런 거 아닌가요...
정준하 나이가 40이고 또 방송이니까 당연히 메이크업을 했을텐데.
방송에선 남녀 모두 메이크업을 해요. 남자는 색조를 안 해서 티가 안나는 거지.
못친소에서도 쌩얼로 나와야 한다니까 모두들 기겁 했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