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은 요번주 주말 2006년 3월 4일 새벽5시경이였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시각은 2시경.

그날 처럼 기분좋은날은 없었을껍니다.

사장님에게 청소안했다는 잔소리를 듣지 않았고.

손님도 그다지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허나 새벽 1시가 넘어 가자 술에 쩐 손님들이 대량으로 침투해왔습니다.

범인은 그중한명으로 추정됩니다.

술에 쩐 손님이 들어 와도 전 꿋꿋히 게임을 했습니다 .

[커피와 잿떨이는 필수]

근데 이 술에 쩐 손님들께서 화장실을 들락날락 하는것이였습니다.

술에 취해서 그러려니 하고 겜을 했습니다..

그러나 폭풍전야 처럼 한순간 조용해 지더니 썰물빠지듯이 손님이 빠져나갔습니다.

그시각이 약 새벽3시였습니다.

전 언제나 그랬던것 처럼 새벽 5시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그때 까진 변기를 보지도 못했죠.

청소를 끝내고 기분좋은 마음으로 즐떵을 하러 들어 가는순간!!!

아차!! 이 손님들께서 변기 뚜껑도 닫지 않은채 빈대떡을 10명이서 먹을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것입니다.

그중 씹히지도 않은 골뱅이만이 우두커니 앉아 있었습니다..

순간 어차피 6일 일했는데..이대로 도망쳐버릴까 ..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꾹참고 하나씩 하나씩 치워냈습니다..

이 손님색히야. 토 하면 변기뚜껑쳐열고해 .

그리고 골뱅이 안씹고 그냥 삼킨녀석 누구냐? 

그리고 남자 화장실 소변기 냄새 없애는 분 아시면 댓글달아주세요 ㅡㅡㅋ 

피시방가서 제발 깨끗히 사용합시다.

피시방알바 그냥 놀고 먹는거 아닙니다 ㅡㅡ..

할일 엄청나게 많아요 . 돈 계산 잘못되면 사장님한테 졸라 욕얻어 먹습니다 .

커피랑 라면같은거 시켜먹지 마세요 ㅡㅡ 커피는 돈내고 먹고 라면은 자신이 끓여 먹으세요

물조절 잘못됫다고 투덜거리지말고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