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조국사태때 kbs건과 그 이후로 이어진 검찰의 견제를 정면으로 공론화 하시면서 개인적으로 감내 하셔야만 했을 압박과 최근의 180석이내 뭐내 하는 수구언론의 조작에 의한 뭇매를 맞으시면서 오래전 전선 최전방에서 겪으셨던 트라우마가 되살아 나셨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듭니다.
알쓸신잡에 등장하신 직후부터 팬이었고, 차이나는 클래스에서 국가란 무었인가라는 주제로 1회 강연을 하셨을때 당신이 청와대에서 모든사람에게 출근 인사를 받는 꿈을 꾸긴 했었지만 헤라클레스도 모든 전장에 설 수는 업고, 수부타이도 말년은 숲속의 고향에서 조용하게 생을 마무리했듯이 당신에게도 평화로울 권리가 있다는 것을 저는 이해하려고 합니다.
사실 당신을 대신할 인재는 차고 넘칩니다. 당장 정치평론에는 털보도 있고, 걸레를 물었지만 더럽게 똑똑한 지옥의주둥이도 있고, 당신대신 푸른기와를 짊어질 사람으로는 종로를 평정하신 뭐하나 밑질게 없는 짱짱하신 분도 있고 무한도전에도 나왔던 노숙이 취미이신 분도있고
이번 총선에서 저는 당신이 200석을 180석으로 만든것이 아니라 30석을 애초에 지켜낸 것이라는 댓글에 동의합니다. 당신이 얻을것도 없으면서 성밖에서 삭풍을 다 막아내신 당신의 노고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