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너무 힘들거든요...
점심못먹거나 제대로 못먹을때가 반이상이고..
사람상대하는일이라 컴플레인도 컴플레인대로 엄청받구요.. 윗사람들 비위맞추랴.. 사람들 비위맞추랴 너무힘든데.. 이번에 엄마 잘 아시는 분께서 오셔서 점심저녁으로 좀 챙겨드렸어요.. 내점심못먹고.. 내저녁못먹고..
오늘은 정말 아침에 일찍출근하기도했고
사람도 정말 많이오고 오후에 휴가내려고했는데 그것마저 못쓰게 돼서 너무너무 힘들고 피곤했어요..
퇴근하고 집에와서 밥먹고 쉬고있는데 뭐해달라 뭐해달라 달달볶더니 조금쉬려고 앉으니까 학원안가냐고 소리치시네요..
(제가 하고싶은공부가 있어서 학원 다니거든요..)
너무 힘든데 니가 뭐가힘드냐며 빨리갔다오라고
소리소리지르시고 짜증만내시네요..
저오늘 정말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한시간만 늦게가고싶었는데..
그분 챙겨달래서 내가 피곤해도 다 해드렸는데 그게 당연한줄아세요.. 본인이 힘들면 죽을것같다 카톡하시면서.. 정작 제가 힘든건 몰라주세요..
 점심못먹고일하는것도, 늦게까지 보는것도 당연한게아닌데.. 힘든거 몰라주시고 본인힘든것만 얘기하시니까 서럽네요.. 참아왔던게 터지면서 눈물만나요..
저 힘든것좀 누가알아줬으면좋겠어요..
그저 따뜻한 한마디를 원할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