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위태위태하게 잘 사귀었는데 어제부로 카톡 차단 전화 차단 문자 차단받고 카스 친구도 끊고 그 가장 비참하다는 잠수 이별했어요!!
그리고 글 다 삭제하나 싶더니 바로 글 3개가 친구 끊고 카스에 올라가더라구요? 하하하하
지 기분 나쁠때마다 그러더니 결국 제대로 차였어요!! 근데 왜 자랑게시판이냐구요?
덕택에 새로 각성한 느낌이예요!! 나 혼자 속썩고 상했던 과거에서 탈피하고 걔가 새로 사귄 남친(추정)보다 더 잘난 놈이 될꺼예요!
연하랑 사귀었으면서 날 잠수 이별 시킨 나이값도 못하는 평택 사는 ㅈㅅㅎ야. 너도 나때문에 오유 보는거 안다! 너 지금 백조잖아 그치?
이번에 두번째 들어갔던 직장서도 많은 걸 잃었다고 맨날 한탄해서 위로도 해주고 그랬는데~ 넌 2주년? 아니 2주년 저어어언부터 한 100일전? 부터 나
랑 데이트는 하지도 않고~ 맨날 쉬면 혼자 영화보러 갔다 오고 뭐 같이 하자면 하도 않았지~ 그놈의 개인주의 내가 부리지 말라고 이야기도 했었지?
니가 누나라고? 너랑 362일 차이나서 안부른 것도 있는데 니가 누나같이 행동한 적 단! 한번도! 없지? 이번에도 일방적이였지? 아주 연락도 안되게?
예전에는 집 앞을 기다려서라도 잡았는데, 이젠 안잡아! 연하랑 사귄것도 감지덕지 생각해야지 그걸 또 찼지? 예전엔 니가 예쁘고 아깝다고 그랬지?
지금은 아니다? 힘드네 어쩌네 시간이 없네 하면서 하던 헬스 쉬고 사이즈 66반으로 늘었지?(체중도 알지만 공개하지 않겠어) 근데 난 왜 너보다 늦게
퇴근하고도 헬스장가서 죽도록 운동 했을까? 너 그러는 동안 내 체지방 지수는 너보다 낮아졌고, 난 점점 건강해졌다? 이젠 내가 아까워 너같이 변덕부
리고 상처 있는거 알면서도 악용하고 바람피는 애한테는. 평생 그래라. 그리고 너 같은 사람이랑 놀고 결혼해.
난 그동안 취미생활로 우아하게(를 빙자한 지랄 발광같은)피아노 치고, 이직 준비해서 이직하고! 비록 키는 167밖에 안되지만!! 어디서 꿀리지 않는
사람이 되어서 널 위에서 내려봐줄께.
두줄 요약 : 나 어제차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계기로 더 독해짐.
한줄 요약 : 차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오유인 분들 제가 좀 기분이 극과 극을 찍어요 ㅋㅋㅋㅋㅋ. 복귀한 병사 환영해 주실꺼죠? 곧 탈영할지도 모르지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