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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 - 오메가 3 선택시 팁. -피시오일과 크릴오일 (아이허브 시리즈1)
0. 제가 이 글을 쓰는 커다란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아이허브를 쓰면서 꽤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배우고 느낀 것들이 있습니다. 또 영양제나 화장품들이 유행적으로 소비되는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그곳에서 생겨나는 믿음들(과학 만능주의라든가 화학에 대한 무조건적인 기피감과 같은 것들)을 보고 또 제가 그 믿음들에 경도되면서 궁금했습니다. 무엇이 우리를 그렇게 만드는 지요. 네 제가 호구짓을 했다는 것이 헛되지 않기 위함 몸부림이기도 합니다.
0-1. 여러분은 이 글을 보고 또한 경도될 수 있습니다. 영양제가 주는 믿음과 보상심리요. 영양제 하나로 내가 건강해 질 것 같다는 생각요. 흔히 뽐뿌라고도 하죠. 영양제에 뽐뿌를 느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1. 먼저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단지 영양제에 관심이 많아서 먹기 시작하면서 또한 우리나라의 영양제의 현실과 제약회사와 영양제회사간의 미묘한 관계들 같은 것들을 알아가면서 영양제의 세계가 생각보다 스케일이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외국의 연구결과나 의사들, 또 국내의 의사, 약사들, 인터넷자료들을 참고해서 많은 정보들을 얻으려고 합니다. 그런 행위 자체가 재밌기도 하고 제가 사는 많은 영양제는 부모님 및 어르신 분들을 위한 영양제이기 때문에 조금 더 정확한 정보를 얻으려고 노력합니다.
1-1. 영양제에 관해서 알아보면 일치된 연구결과가 있는 경우가 드뭅니다. 마치 커피가 약이다 독이다라는 상반된 의견이 있는 것처럼 정확한 인과관계를 찾기가 힘듭니다. 어떤 기제가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는 지에 대해서, 또 그와 관련된 부작용들을 명확하게 정의내리는 것들은 기술이 발전할수록 계속 되고 있습니다.
1-2. 고로 저는 제가 사용해본 후기 위주의 추천을 해드릴 수 있을 뿐입니다. 저에게 일종의 증상을 말씀하시고 그것에 대한 영양제를 물어보신다면 저는 답해드릴 수 없습니다. 그것은 의사와 약사와 같은 전문가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2. 영양제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전범위가 일반 의약품 보다 넓다는 것입니다. 또한 제가 생각하는 영양제와 처방약의 가장 큰 차이는 촉진과 억제라는 측면입니다. 영양제는 해당 성분, 물질의 생성을 촉진시킵니다. 약은 해당 물질을 억제시키죠. 우리가 먹는 감기약, 또 오늘 이야기할 콜레스테롤약, 당뇨약 등등요.
2-1. 반대로 생각하면 의약품은 부작용과 같은 증상 때문에 용량과 용법이 엄격하게 정해져있습니다만 비타민 및 영양제는 그런 것들에서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또한 천연이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닙니다. 천연이 어떻게 관리되고 유통되고 생성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천연의 위험성은 바로 여기서 기인합니다.
3. 영양제는 메시아가 아닙니다. 또한 영양제나 약 하나를 먹는다고 해서 건강해지지 않습니다. 지금도 그것에 자유로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많은 영양제를 먹었고 지금은 취미로 다양한 영양제를 섭취합니다만 제가 영양제 때문에 더 건강해졌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3-1. 그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영양습관, 생활습관입니다. 흡연, 음주, 불균형한 식습관, 운동부족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그 아무리 좋은 영양제를 먹는다고 해도 어떤 효과도 나타나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영양제에 대한 지식도, 좋은 영양제를 찾는 것도 아닙니다. 현재 내가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 그것이 어떤 영양제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말이 길어진 이유는 오늘 다룰 부분은 콜레스테롤과 관련한 글이기 때문이고 이는 민감한 주제이며 많은 의료계 종사자들조차 의견이 갈리는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한 쪽만을 고집하기가 애매하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읽고 콜레스테롤 전문치료를 받으시는 분이 무턱대고 약을 끊거나 하시질 않길 바랍니다. 전문적인 상의는 전문가와 하시는 것이 상식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저희 집안 어르신분들은 다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갖고 계셨고 영양제 복용 후 조금씩 개선되었다는 감상 혹은 후기 정도로 생각하셨음 합니다.
콜레스테롤이란.
먼저 콜레스테롤은 우리의 세포막, 신경막, 뇌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몸에 필수적인 기본 물질입니다. 콜레스테롤이 결론적으로는 혈관을 막는 것은 맞습니다. 혈관의 문제가 생기거나 몸에 염증이 생기면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며 문제가 있는 혈관에 작용하면서 그것들이 쌓이게 되고 쌓인 콜레스테롤이 혈관을 막는 경우가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 영향을 가지는 것은 그것이 초래하는 결과에 대해서입니다. 혈관이 막히면 동맥경화, 뇌졸중이나 심장마비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치가 높다는 것은 그런 위험성과의 상관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이는 인과관계와는 다른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콜레스테롤에 처방되는 대표적 약물 - 스타틴
그래서 가장 대표적으로 처방되는 약물이 스타틴 제제의 약물입니다. 이 스타틴 제제는 간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막는 것입니다.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은 90% 가까이 간에서 합성되기 때문에 이 제제는 간에서 작용합니다. 스타틴 제제가 콜레스테롤 합성만 적정 수준으로 낮춘다면 이 약물을 복용하는데 거리낌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효과를 뒤엎을 만한 부작용이 존재합니다.
스타틴의 부작용.
이 약을 복용하는 집안 어른들은 손발이 저릿하고 근육이 자주 뭉치는 경험을 했습니다.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그렇겠거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신경에도 통증이 생겨나고, 머리가 멍하고 피로감이 늘어난다는 말을 부쩍하셨습니다. 저는 여전히 노화의 일부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제가 스타틴 약물의 부작용을 보았고 그 증상들이 부작용의 일부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그것에 대해 좀 더 공부하고 다른 접근법을 가지려고 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 콜레스테롤은 몸의 세포를 이루는 기본물질입니다. 기본적인 부작용으로는 근육통, 신경통, 또한 알츠하이머에 걸릴 확률이 증가합니다. 또한 이것이 간기능을 악화시키는데 간에서 생성되는 코엔자임큐텐의 생성을 막습니다. 코엔자임 큐텐은 노화 및 심장마비를 예방하는 탁월한 항산화 성분입니다. 심장마비를 막게 하기 위해서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이 약물이 다른 이유로 심장마비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유럽의 의사들은 이 스타틴제제를 처방할 때 반드시 코큐텐을 같이 처방한다고 합니다만 특히 저희 부모님은 어디서도 그런 이야기를 듣지 못한 채 스타틴 약물을 20년 가까이 아스피린처럼 드시고 계셨습니다. 추가로 콜레스테롤은 성호르몬에 관여합니다. 스타틴 제제를 지속복용하면 성기능감퇴 및 발기부전이 올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굉장히 재밌는 것 중 하나가 스타틴 제제 중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몇 년 후 내놓은 것이 비아그라라는 사실입니다.
스타틴 제제를 복용해야만 하는 환자군도 있습니다. 심장마비 병력이 있는 45세 이상 남성분들 중에 사람에게는 스타틴제제 약물을 복용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저희 집 어른들도 의료 종사자에게 영양제로 콜레스테롤을 조절해보려고 한다는 계획을 말하고 전문가에게 차도를 보자는 의견을 듣고서 스타틴 약물을 끊고 영양제 복용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문적으로 치료를 받으시는 분들은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콜레스테롤과 영양제.
저희 가족 어르신들은 현재 2년동안 스타틴약물을 끊고 비타민 E, 홍국, 크릴오일을 드시고 계십니다. 정기적으로 피검사를 하시고 콜레스테롤 수치(LDL)는 스타틴제제를 섭취할 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정상적 수치라는 거죠. 더 긍정적인 것은 그런 통증들이 점차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특히 부모님은 멍한 느낌이 말끔히 사라졌다는 데에 굉장히 만족하십니다. 본인 스스로도 스타틴약물을 끊는다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이 있었는데 사실 콜레스테롤이라는 수치자체가 우리에게 주는 답답함은 없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그와 상관성이 있는 심장질환, 혈관질환을 조심해야하는 것이지 콜레스테롤이 높은 것을 우리 몸이 체감하기란 힘듭니다. 어떻게보면 콜레스테롤이라는 개념과 수치가 우리에게 주는 공포감, 그리고 그 공포감을 조장하는 것들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몸에 염증이 생기면 콜레스테롤이 작용을 합니다. 과도한 탄수화물이라든지 수면부족, 스트레스와 같은 것들은 몸에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콜레스테롤이 과다 생성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할 것입니다.
1. 오메가 3
- 염증을 낮춤.
2. 비타민 E, (+K)
- 혈맥경화 낮춤. 혈관관련 작용.
3. 홍국(Red rice yeast)
<홍국(紅麴)은 쌀을 누룩곰팡이(monascus purpureus)로 발효시켜 만든 붉은색 쌀이다. 즉 멥쌀로 밥을 지어 누룩가루를 넣고 따뜻하게 띄운 다음에 더운 기운을 빼고 볕에 말린 것으로, 약술, 곡주(穀酒)를 담그는 데 사용한다. 또한 생선이나 육류 요리에 맛을 좋게 하기 위해 사용한다. 중국은 당(唐)나라 때부터 홍국을 만들어 사용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홍국 [紅麴] (파워푸드 슈퍼푸드, 2010. 12. 11., 푸른행복).>
- 모나콜린k를 비롯한 홍국의 복합적 효과가 간에서 콜레스테롤합성을 낮춤. 스타틴 제제와 비슷하게 직접적으로 간에서 콜레스테롤합성을 낮춘다. 그러나 스타틴과 같은 부작용을 나타내지는 않는다고함. 다만 코엔자임큐텐의 생성이 억제되므로 코큐텐을 같이 섭취해주어야함.
비타민b3도 콜레스테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만 스타틴계열 약물이나 홍국은 비타민b3 niacin과의 병용은 부작용을 낳을 수 있으므로 피해야합니다. 전문치료를 받고 계신 분들과 기존에 약을 복용하고 계신 분들은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에 대안을 모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양제 추천제품.
복합 비타민 E /토코트리에놀
Life Extension, 초강력 흡수력 토코트리에놀, 60 소프트젤
복합 비타민 E
Dr. Mercola, 비타민 E, 토코페롤 & 토코트리에놀, 30 리캡 캡슐
비타민e는 토코페롤과 토코트리에놀 8가지가 들어간 비타민e가 좋습니다. 물론 보시다시피 가격이 높습니다. 콜레스테롤에 관련해선 토코트리에놀이 더 효과가 좋다는 연구가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토코트리에놀이 들어가면 가격이 비싸집니다. 혼합 토코페롤만으로 이루어진 제품을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지만 혹시 드리자면 알파,감마,베타,델타 4가지로 구성된 토코페롤을 드시기 바랍니다. 알파토코페롤이 D알파토코페롤이 아닌 DL 알파토코페롤이라면 그 비타민 E는 섭취하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홍국(콜레스테롤 표적지원)
California Gold Nutrition, 표적 지원, 콜레스테롤101, 90 베지캡슐
제가 이용하는 제품입니다. 제품 안에 홍국과 유비퀴논형태의 코큐텐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혈관에 좋은 폴리코사놀이 추가되어있습니다. 이름처럼 콜레스테롤 표적지원에 적합한 영양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확인해보니 슈퍼스페셜 50% 할인을 하네요. 원래는 3만원이 넘는 제품입니다. 장바구니를 확인해보니 수량과 관계없이 할인이 되는 것 같네요. 저는 따로 홍국제품을 사지 않고 이 복합제를 먹습니다. 아이허브에 단독 홍국제품, 코큐텐이 들어간 홍국제품들이 있습니다. 홍국 단독제를 드시고 싶으시면 검색하시면 많이 나옵니다.
현재 이 제품이 품절이라고 뜹니다. (2017.08.14 확인)
현재 이 브랜드에서 슈퍼딜 혹은 체험딜을 진행합니다. 위 홍국은 체험딜로 하나사면 32000원 제품을 9000원대로 살 수 있습니다. 괜찮은 것 같아서 추가합니다.>
고가 유비퀴놀
Life Extension, Super Ubiquinol CoQ10 With Enhanced Mitochondrial Support, 100 mg, 60 Softgels
유비퀴놀
Healthy Origins, 유비퀴놀, 100 mg, 60 Softgels 소프트겔
유비퀴논
Healthy Origins, CoQ10 젤(카네카 Q10 ), 100 mg, 60 소프트젤
코큐텐은 유비퀴논과 유비퀴놀로 나뉩니다. 생체이용률은 유비퀴놀이 더 좋다고 합니다. 가격이 당연히 유비퀴놀이 비쌉니다. 저는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 드시는 코큐텐은 유비퀴놀로 삽니다. 위에 섭취하는 콜레스테롤 표적 제품에도 유비퀴논이 있지만 추가로 유비퀴놀로 드시는 거고요. 젊은 사람들은 유비퀴논을 섭취해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비퀴놀과 유비퀴논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는 결과도 그렇지 않다는 결과도 있기에 판단은 본인이 하시면 되겠습니다. 코큐텐의 재료는 일본 가네카사에서 만든 원료가 안정적이라고 합니다.
위의 것들은 추천의 형식이며 반드시 위의 제품들을 섭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약을 고를 때 팁이라면은 밑에 간단하게 적어놓았으니 보고 고르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p.s.
이전 글에 아이허브 제품 링크에 제 추천인 코드를 넣어서 지적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아이허브는 추천인 코드라고 해서 추천인 코드를 입력하면 첫 구매 시에 10%할인을 받을 수 있고 그 이후로 상시 5%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 입력된 추천인은 5%의 적립금을 받게 됩니다. 이 부분이 제가 얻을 수 있는 이득이자 글을 쓸 때 염두에 둔 부분이기도 합니다. 누군가에게 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생각했었고, 몰래 껴넣는 것이 아닌 명시해두어서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부분이 이 글의 목적이 되어보이게 된다면 글 자체의 신뢰성이 없어질 것이기 때문에 링크 안에 있는 코드는 제거했습니다. 물론 여러분들이 할인코드를 입력할 때 제 것을 입력해주면 좋지만 그것이 이 글의 가장 최우선의 목적은 아닙니다. 제가 아는 정보들을 공유하고 이 정보들이 공론화되어 많은 의견으로 조금 더 실체에 가까운 정보가 됐으면 합니다.
제 할인코드 및 추천코드는 이 글이 유용하거나 도움이 됐다면 수고했다는 표시 정도로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ZVZ120
더불어 이번에는 요약본 없습니다. 콜레스테롤에 관심이 있으시면 한번쯤 읽어보시길 권해드리며 전문가분들은 여기에 잘못된 정보나 추가할 정보가 있으면 피드백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16일 새벽 2까지 결제시 august 입력하면 추가 6%할인이 들어갑니다. (광복절할인)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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