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요런 글을 올렸지만 처참히 묻히는 바람에 주눅들어 있었던,
좀 덜 흔한 기계덕후 변태여징어 입니다. +_+ 흐흐흐.
컴퓨터 부품도 좋아하지만, 카메라도 무지무지 좋아하는지라
요 얼마간 스르륵 아재님들 강림에 얼마나 눈호강이었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그놈의 아이핀이 없어서 가입 못하고 있던 스르륵 ㅠㅠ)
이번에 충동구매로 지른 서브카메라인 미러리스 올림푸스 PEN E-PL7 이 정말 예뻐서
허접한 사진실력으로나마 자랑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_+
아이고 예쁘다 ㅠㅜ 아이고 귀엽다 ㅠㅠ 언니가 애지중지해줄게 ㅠㅠㅠㅠㅠㅠ
사실 캐논 5D mark II를 들고있는지라 좋은 카메라 욕심은 덜한 대신 이런 이쁘장하게 생긴 녀석에게 눈이 홰까닥 돌아가 버렸습죠. ㅠㅠ
집근처 안녕마트에서 하나 남은 작년 11월 재고를 다나와 최저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길래 누가 먼저 채갈새라 얼른 업어와 버렸습니다.
(사은품으로 메모리카드랑 올림푸스 정품배낭까지 챙겨줬 ㄷㄷㄷㄷㄷㄷㄷㄷㄷ)
E-PL7로 찍은 제 메인 카메라. 위 사진 3장은 바로 요녀석이 찍어준 겁니다. ㅋㅋ
오두막+백마엘 조합은 저에게 있어서 최강의 조합입니다. 흣흣. 무거워서 문제죠. ㅠㅠ
미러리스의 광속 칼초점하고 너무나도 비교되는 캐논 구라핀이라고 놀려먹었더니 잠깐 동안 말을 더 안들어쳐먹더군요. ㅡ,.ㅡ
백마엘이니 초점속도 느린건 이해하지만 그놈의 구라핀 어흐흐흫흨ㅋㅋㅋㅋㅋ
이제 아주 다복한 식구가 되었습니다. *^^*
빨간 녀석은 방수똑딱이 올림푸스 TG-2, 그 위에 있는 녀석은 이번에 지른 올림푸스 PEN E-PL7,
가운데 있는 녀석은 올해로 9년 되었지만 여전히 쌩쌩~한 제 첫 DSLR 캐논 350D + 50mm/1.8 이며,
제일 오른쪽에는 위에 나온 5D mark II 녀석이 이번에 새로 나온 신쩜팔이(50mm/1.8 STM)를 물고 있네요. ㅋㅋㅋㅋ
사족으로 구쩜팔이랑 신쩜팔이 비교샷도 올려요. ㅋㅋ
신쩜팔이 정말 앙증맞고 튼튼하게 잘 나왔습니다. 여러분 모두 하나씩 지르세요. 케켘
그 외에도 EF 렌즈가 백마엘 말고 17-40/4L 도 있고, 18-55 애기번들이와 옛날삼식이도 있습니다. (삼식이는 팔아버려야 하는데 ㅠㅠ)
요즘은 이파리 렌즈, 사무방 렌즈, 새아빠백통 렌즈 등이 무지 땡깁니다만 돈이 웬숩니다. ㅠㅠ
식구가 많아진 기념으로 사진 테스트들 좀 해봤어욤!!
조리개값만 고정하려 애써봤고, 사이즈만 줄인 부끄러운 무보정 사진들 입니다~!
갤럭시 노트 3... 인데 어플 조작 잘못해서 사진이 이모냥이네요. ㅠㅠ
원래는 저 위의 카메라 4식구 사진 정도로 이쁘게 잘 찍히는뎁. ㅠㅠ
방수똑딱이 올림푸스 TG-2 (15mm/4.5F/100초/ISO100).
얜 똑딱이라 Av모드(조리개값고정)가 안되네요. ㅠㅠ Av 모드를 제일 즐겨 쓰는뎅. =ㅅ=;;
미러리스 올림푸스 PEN E-PL7 (38mm/8F/80초/ISO200)
찍고 나서 확인해보니 얘 색감이 좀 붉게 설정되어 있었더라고요. 내추럴한 색감으로도 더 갖고 놀아야징.
크롭바디 DSLR 캐논 EOS 350D + 50mm/1.8 II (50mm/8F/250초/ISO400)
노출값은 0.0으로 뒀는데 왜이렇게 어둡게 나왔징. ㅠㅠ 측광설정 잘못해놨나...
9년 넘은 녀석인지라 기본 해상도부터 똑딱이보다 형편없어서 슬픕니당. 축소하니까 별 차이 없지만...
풀프레임 바디 DSLR 캐논 EOD 5D mark II + 50mm/1.8 STM (50mm/8F/80초/ISO400)
역시 사진 품질만 갖고는 풀프레임 DSLR을 아무도 못이깁니다. ㅋㅋ
새로산 미러리스 자랑하려다가 풀프레임 DSLR 영업글이 되어버린 듯한 느낌이네영;;
그래서, E-PL7로 막찍은 사진 좀더 올립니다.
한동안 좋은 장난감이 생겨서 좋네요. 흐흐흣...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