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요, 대부분의 열린당 지지자들이 제대로 된 현실인식이 없어서 열린당을 지지하고 있는 겁니다. 열린당이 민주당에 무슨 짓을 했는지 명확히 안다면 적지 않은 수가 다시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릴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저도, 민주당도 작심하고 열린당을 공격하는 겁니다. 그리고 현재 선거정국에서 민주당의 가장 큰 적은 열린당입니다. 상황판단 안 되시는 건 여전하네요. 아무리 미통당을 깐들 그들 표가 민주당으로 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열린당을 방치하면 민주당의 표가 계속 이탈하게 돼요. 이건 아주 전략적인 판단입니다.
열린민주당과 합당은 없습니다. 열린민주당이 해산한 뒤 의원들을 흡수하는 방안만이 있을 뿐이죠. 그게 여당인 민주당의 기강이 바로서고 남은 2년 문재인 정부를 강하게 서포팅할 수 있는 길입니다. 민주당은 정봉주에게 최고의원 자리를 내어 줄 마음이 없습니다.
그렇게 의견이 다른 사람들을 정신 차리라며 가르치려 하면 신천지 신도들에게처럼 반감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민주당 당게에서나 볼 오만한 글을 오유에 쓰면 당원 아닌 사람들은 모욕적으로 느끼며 시민당을 버리죠. 따라서 님은 시민당의 적입니다. 이해찬 해당행위 판정은 끝까지 안해주시나요? 민주진영이 연합과반인데 미래당이 1당이라고 문제가 되는 상황을 예로 들어달라니까요?
다음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서 열린당과의 합당이 가장 큰 이슈가 될 겁니다. 열린당 당원들은 민주당으로 모두 복귀하여 분열을 조장하는 님들의 후보를 떨어트릴 겁니다. 정봉주가 최고의원이 되든 안되는 두 당은 다음 대선에서 연대하고 총선전까지 합당하거나 후보단일화 합니다. 님들은 그런 통합의 분위기를 망친 분탕종자로 낙인찍혀 쩌리로 전락합니다.
거기까진 괜찮았습니다, 민주당의 비례정당 참여를 촉발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요. 하지만 그게 궁극적인 목표가 아니었음은 이후 정봉주의 발언과 열린당의 행보에서 드러납니다. 열린당은 민주당이 비례정당 참여를 결정한 순간 해산을 결의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협상장을 뛰쳐나가 새살림을 차렸죠. 이게 뭘 의미하는지 잘 곱씹어보시기 바랍니다.
비례당 설립 결정은 시민당 창당마저 불확실한 상황에서 당원투표로 겨우겨우 이루어졌고, 그 전에 민주당은 자체 비례후로 경선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까지 열린당은 민주당의 유일한 비례정당이었습니다. 유일한 희망이었습니다. 만약 정의당이 시민당에 참여했다면 정의당 싫어하는 많은 사람들이 지금 열린당을 지지하고 있을 겁니다. 시민당이 약속대로 민주당 후보 7명만 데려왔다면 이 분란은 일어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상관이 없긴 뭐가 없어요.
열린당 창당 지지자들 모두 더불어 민주당 지지자. 현재 지지율도 더불어 민주당 지지자 빼서 만든 것. 그래서 이해찬 대표께서 참칭하지 말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으신 겁니다. 앞에서 표 구걸하는 정의당보다 뒤에서 칼질하면서 지지율 빼가는 열린당이 더 나쁜겁니다. 김홍걸 후보님의 발언은 매우 적절합니다.
언론들이 떠들어서 언론들 눈치 보느라 공천하지 않았다는 점이 참 그렇네요.. 그냥 뭐 특별한 결격사유도 없는데 그냥 언론이 싫어하니까 우리 편 장수의 목을 치나요.. 적페언론의 눈치를 왜 보는지..지금껏 민주당은 적폐기례기들의 버릇을 잘못들인 것 같아요.. 정상적인 언론이라면 당연 눈치볼수도있겠지만 .. 지금의 언론은 ㄴㄴㄴ 입니다.. 이번에 들통난 유시민 작가 사건도 그렇고 지금의 언론은 사법처리 대상이지 눈치 봐야 할 대상이 절대 아니죠... 그리고 비례표는 정의당 표와 민생당 표 많이 가져올테니 ..이런글 그만 봤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