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태까지 공부하기로는

초,중,고를 막론하고 정치책에서

"투표는 시민의 권리임으로, 무관심해서는 안되고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꼭 투표를 해야한다."라고 배웠습니다. 또한 "설사, 자신의 주장이 분명치 않은 경우에도 투표장에가서 기권을 해야한다."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요번 무상급식투표는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초,중,고 교육에서 배웠던거와 달리 민주당은 무상급식투표가 나쁜투표라며 아예 투표를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투표니까 가서 반대를 찍어야 하는것 아닙니까? 그래야 민주주의 시민이 아닐런지요? 

또한 한편 민주당은 투표를 하지 않은 100-25.7= 74.3 즉 74.3%센트의 표를 전부 무상급식에 찬성하는 사람들로 해석하는 그런 얼토당토않은 언론플레이를 했습니다. 여지껏 역대 대통령 선거도 투표율 60%를 넘지 못했습니다. 이는 40%의 사람들은 매번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그러면 74.3-40(MIN)=34.3%입니다.  34.3%가 모두 무상급식 찬성이라는 확신도 없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이를 자신들의 승리라고 언론플레이를 하니 좀 보기가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몰라도, 저는 솔직히 오유가 약간의 좌파 성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쓴 이글 또한 복지에 우호적인 생각을 가진 분들께 많은 반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무상급식 투표반대는 전혀 민주적이지 못한 행동이었고, 민주당의 언론플레이는 다시 한번 고려해봐야한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게에도 올렸는데 글의 성격이 시사게시판것 같아서 다시 올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