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서 매번 눈팅하며 힘을 얻었던 28세 다이어터입니다 !
회원가입하고 글도 처음 써보네요.:)
작년 4월에 중사로 전역후 그간 야식과 라면과 음주로 인해 찌웠던 살들+ 전역이후 1년간 먹고싶은거 다먹기
하고 6월까지 열심히 먹고 7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97kg이었던 체중이 오늘 88.45 찍었습니다.
네.
입대할때 185/77 이었던 몸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지요 ...
그래도 성취감이 느껴져서 하루하루 고되게 일하고 헬스장가는게 즐겁습니다.
7월 초반에는 훈제 닭가슴살 + 고구마 + 채소류 데쳐 먹기로만 했었는데 공복은 수시로 느끼고 공복때문에 잠도 잘 못잤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체중이 안빠지더라구요. 매일 올라가도 체중이 빠지는 느낌도 안들고...
2주차 마지막 헬스장 간 금요일에 체중을 재보니 처음과 비교해서 3키로 가량 빠졌더라구요.
3주차는 3키로 빠진 몸무게 유지 되는 수준에서 미미하게 체중이 내려왔어요.
빠지는둥 마는둥해서 되게 실망감도 크고 어렵다고만 생각했었어요.
스피닝도 매일 나갔는데 스피닝도 체력이 부족해서 초반에 깔짝하고 힘들어서 쉬다 다시 하고를 반복했었어요.
지금은 스피닝도 전부 할수있게 되었고 끝나고 런닝 달리기 5분-10분정도 하고 웨이트 조금 하고 집에 옵니다.
그래서 점심에는 먹고싶은거 다 먹고 공복감이 들면 냉장고에서 닭가슴살 꺼내 먹거나
고구마 삶아 먹든지 그냥 열심히 먹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잘 먹고 아침 저녁은 저칼로리 점심은 많이 많이
이후에도 공복감 들면 간식으로 칼로리 낮으면서 먹을만한 것들 ( 두부 / 연두부 / 토마토 등등) 열심히 먹었어요.
먹을 것 조절 하면서 공복감없이 다게에서 배운 탄단지 생각하면서 잘 먹고 운동하고 기초체력이 늘어서 스피닝+헬스량도 늘어서
이번주는 하루에 700g-1.2kg 정도씩 빠지는거 같아요. (오늘 점심 맥도날드 / 어제 저녁 치킨 반마리+콜라750ml는 함정...)
91에서 몸무게가 머물다가 이번주 월 화 수 목 평균 800g 키로가량씩 빠지면서 정체기를 뚫어 낸것 같아요.
인식 자체가 다이어터는 잘 먹지 않는다 . 운동을 많이한다만 머릿속에 생각해두었는데
잘먹고 음식조절도 잘 해가면서 운동하니 잘 빠지는거 같아요.
이러다가 또 정체기 오겠죠?
그래도 성취감이 정말 좋네요!!:)
빨리빨리 뺴서 치느님 영접하고 싶어요...............
같이 힘내요 . 힘들때 다게와서 위로 받고 갑니다
매일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D
삼성 헬스 어플이랑 삼성기어 같이 쓰는데 정말 좋은거같아요.
사실 워치는 있음 편하긴한데
삼성폰 쓰시는 분들은 삼성 헬스 어플 쓰시면 도움 많이 되실것 같아요.
스마트 워치 최근에 구매해서 써보니...저 하루 평균 만보이상 걷더라구요 -_-;
여기에 기록된 기초대사량+운동량>>> 먹는량 칼로리 차이도 엄청 나고... 믿을만한거겠죠?
p.s 궁금한게 있어요.
행군으로 다져진 다리라 그런지....다리에는 살이 거의 안찌고 뱃살과 상체쪽만 찐 편인데
바지를 34를 입는데 허리는 32도 조금 남거든요
그런데 허벅지때문에 32가 안맞아서 매번 34를 구매하는데 웨이트 운동을 할때 허벅지쪽은 적게 하거나 안하는게 좋을까요?
바지 멋지고 이쁘게 입고싶어요 ㅠㅠ.....
하체는 스피닝으로 한다 생각하고 기본 1셋트정도만 하는편인데... 고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