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안철수님을 존경하는 사람중에 한명이라는것을 밝혀두고 얘기하려합니다.

안철수님의 출마는 확실히 정치권에 큰 반향을 일으키는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반한나라당이며 진보인 저는 청렴하고 맑은 사람이 정치권에 들어선다는 것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젊은 유권자들은 반한나라당을 외치며 사실상 민주당에도 많은 회의를 느끼고 있지요.

이때 젊은층에서 인지도가 높고 이시대의 맨토로 칭송받는 안철수라는 인물이 나타나며 많은 주목을 받습니다.

하지만 안철수님의 출마를 다른시각으로 접근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첫번째, 네이트와 오유에서는 반한나라당을 외치는 안철수님의 출마를 크게 환영하고 혼탁한 대한민국 정치에 새로운 등불로 치부되며 열광과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두번째, 다음에서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안철수님이 반한나라당적인 발언을 하지만 정확한 정체성을 드러내지 않고있으며, 특히나 무소속 출마를 할경우 반드시 야당 통합후보(예를들어 문재인)과 당선의 키메이커인 젊은이들의 표가 나눠지며 적극적인 보수들의 몰표를 받은 여당 후보가 어부지리로 당선이 될수있다는것에 무게가 실려있습니다. 실로 안철수님에게 비난여론이 거세지요.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의 흑백 논리로 진보가 아니면 보수라는 것은 구시대적인 발상이며 과거로 희귀하는것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대한민국 정치에서는 신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진보진영의 투표권 분산은 한나라당 후보 당선이라는 참혹한 결과를 낳기 때문이죠.

우리는 또다시 제2의 오세훈 이명박을 지도자로 인해 또 헬게이트 열리겟지요. 

그리고 엄기영이라는 분을 한번 겪고 나니 정체성없는 후보에게 망설여지는것도 사실입니다. 

까놓고 말해 오유에는 진보성향의 분들이 많으니 이부분에대해 고견을 나눴으면 합니다. 
(죄송합니다만, 보수(한나라당)인 분들은 빠지셨음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자꾸 논점에서 벗어나서 글자체가 산으로 가기때문입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