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insidehighered.com/news/2020/03/09/roundup-news-coronavirus-and-higher-ed
1 스탠포드 대학, 대면 강의를 폐쇄하고 온라인으로 옮김
2 워싱턴 대학 폐쇄
3 레이크 워싱턴 공과대학 폐쇄
4 시애틀의 경우, 대부분 대학 온라인 강의로 변경
5 이 외에도, 오렌지 색으로 하이퍼 링크 된 대학은 다 온라인 변경
6 여기서 나오는 뉴스는 아니지만, 대학들이 교환학생을 폐지한 건 며칠 전이다
한국은? ㅋㅋㅋ 이런 질문 싫어하시는 분들 있다
80%가 증상이 심하지 않고 15%가 입원을 해야 하면 5%가 중증이다
우리나라의 음압병실은 1000개 정도로 알고, 환풍시설이 갖춰진 병실은 몇개인지 못찾겠다. 하지만 우리나란 OECD에서도 일본을 바로 뒤이어 병실 수가 많은 국가다.
1 하여튼 2만명이 동시에 감염되면, 다시말해, 확진자가 2만명에 이르면, 전국의 음압병실을 만원이라는 이야기다
2 지금 확진자가 7400명 정도다
3 세계적 평균은 나흘에 확진자가 2배가 된다는 거다
4 4일 후에는 15,000의 확진자가 생기고, 다시 4일 후헤는 3만명의 확진자가 생긴다는 말이다
5 줄어든다고 하지만, 신천지로 인한 집단감염이 어느 정도 잡히고, 지역 사회 감염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는 거다. 즉, 정확히 확진자를 예측하려면 "신천지를 뺀, 확진자 그래프"가 필요하다. 이런 자료를 못찾겠다
6 그렇다고 해도, 길게 봐야, 통계적으로 10일 후면 전국의 음압병실인지가 꽉찬다
7 군대를 동원하고 임시병실을 만들지만... 열흘 후부터는 하루하루 마다 얼마나 많은 확진자가 나올지 알 수 없다
8 즉, 안심을 커녕, 긴장을 최고로 해야 할 시기다. 5번의 자료가 있다면 보다 정확하게 확진자 수를 예측할 수 있겠지만....
9 이탈리아라고 우리와 달라서 1천 6백만의 지역을 폐쇄한 게 아니다. 의료체계의 능력을 넘어서는 확진자가 생기면, 의료체계가 붕괴되던지 환자들을 "알아서" 죽던지 살던지 하라고 방치해야 한다
10 대통령이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이런 결정을 해야 한다
11 확진자 수가 줄고있다는 뉴스가 줄을 잇지만, 간단한 산수만 할 줄 알면, 긴장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물론, 정부관계자들은 심각성의 정도를 더 정확히 알고있을 것이다. 그들은 숫자를 다 파악하고 있을 거다
12 결국 지역사회 감염이 어떻게 진행되냐는 것인데... WHO를 비롯해, 전세계의 전문가들이 확진자를 줄일 수는 없다고 본다. 늦추는 것만이 가능하다고 보는 거다. 그래프를 되도록 평평하게 눌러서, 의료체계가 감당되는 수준에서 환자가 순차적으로 입원하는 걸 목표로 한다...
즉, 걸릴 사람은 다 걸린다고 보는 게 맞는 거다. 한꺼번에 몰리냐, 천천히 몰리냐는 차이만 있을 거라고 보는 거다
13 즉, 지역 사회 감염을 막을 수 없다고 보는 거다. 왜?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에서 이틀까지 전염을 시키기 때문이다. 이 게 무증상자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이유다. 아프지 않으니, 더구나 마스크에 대한 착각으로, 열심히 일하고 사회활동을 하는 거다. 감염경로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가 나오면, 전염력의 따라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으로 예측하는 이유다.
14 자료를 찾을 수도 없고, 찾아도... 그 걸 내가 표로 정리할 시간도 없다. 누군가를 도표로 깔끔하게 정리된 걸 받아볼 것이고. 그것과 의료체계의 수용력을 비교하면, 언제 "잔인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도 뻔하다
15 어떤 나라는 "돈"을 벌려고 그런 조치에 늑장 대처를 하고, 어떤 나라는 "지역 감정" 때문에 적당한 조처를 못할 거고, 어떤 나라는 대통령이 무능해서 이렇게 간단한 "산수"에 결단을 못할 것이고...
16 사실 어려운 문제는 아니다. 우선순위, 가치가 무엇이냐는 거하고... 결단력만 있으면 된다... 그러라고 대통령을 뽑는 거다...
여기서 대놓고 대구경북 봉쇄가 필요하지 않냐고 하면, 불편한 분들이 신고해서 차단을 당하는 듯하다. 하지만, 생각해 보니, 대구경북에서 탈출할 사람 다 탈출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이탈리아도 예고없이 봉쇄에 들어간 이유가, 밀란에서 대규모로 탈주가 벌어지면, 봉쇄도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만약, 대구 경북에 사는 사람들이 "자기 집"에서 격리를 하지 않고, 다 다른 지역으로 탈출을 했다면? 헬 게이트가 "번식하고" 있을 줄도 모른다.
여기서 이 게 문 대통령의 오점이 될지 모른다고 하면, 신고를 당하는 모양이다. 대구 봉쇄 이야기를 한 국회의원은 이런 경우 나중에 영웅이 되는 거다. 쫄보 영웅... 그의 판단은 옳았으나, 용기가 없어서 옳은 일을 못한...ㅋㅋ
누구의 판단이 맞는지 나는 모른다. 그런 통계가 나에게 없다... 다음주, 늦어도 그 다음 주면, 알기 싫어도 이런 스트레스의 결과를 알 수 있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