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제가 애정하는 뷰티브랜드들은 아주 많습니다만
그중에서도 페리페라는 꾸준한 제품력 향상이 보여서 더 마음에 들어요
첫 잉크 라인을 내고 착색과 지속력으로 화제 됐을 때는 사실
올리브영에 가서 한번 테스트 해보고 으.. 뭐야 입술만 너무 심하게 물들고 지우기도 힘들어서 너덜너덜 해지잖아ㅠㅠ
건조하고 색도 결국 다 촌스런 핑크 착색으로 변해ㅠㅠ
했었는데
그 후 차례로 내 놓은 잉크벨벳하고 에어리벨벳 라인들은
색도 다양하게 예쁘고 사용감도 최고ㅠㅠㅠ
거기다 페리페라가 자랑하는 지속력도 그대로 유지하니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거 같아요
나날이 발전하는 용기 디자인까지 - 소비자의 소리를 듣는 브랜드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오늘 새로운 색상을 영입한 기념으로 최애 두색상 리뷰합니다 호호
오늘 산 색은 페리스 잉크 더 벨벳 '미모성수기' 색입니다!
전부터 노리고 있던 색인데 실물을 보니 더 예뻐서 바로 겟겟
코랄핑크 색이에요 비교적 쨍하지 않아서 코랄핑크가 주는 발랄함과 함께 차분함도 있구요 (그래도 바르면 포인트가 되는 립이긴 함)
노란-주황기가 아주 많은 편이라서 21호 누랭이 웜톤 제 피부에는 착붙....!!!
제가 정말 사랑해 마지않는 잉크 더 에어리 벨벳 엘프요정 (위)와 나란히 발색 해봤습니다
엘프요정은 실제느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는데 외모성수기가 너무 오렌지로 보여버렷....!
외모성수기는 입술발색이 더 실물에 가까워요
엘프요정 진짜 봄웜분들 꼭 사세요.......
어떤 MLBB를 사도 얼굴 죽어보이거나 늙어보였다면 여러분 이것입니다
입술에 발색하면 저거보다 좀 더 차분해요! 발색이 투명한 편이라서 본 입술색에 아주 살짝 색을 더해주는 느낌이거든요
다만 에어리 더 벨벳 라인은 기존 페리페라 틴트들에 비해서 착색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
10분 정도 발라놨다 클렌징 워터로 빡빡 지웠더니 위에는 정말 미세하게만 남았죠?
아래 외모성수기는 착색도 짱짱한데 심지어 착색된 색도 코랄핑크고 너무 예뿨....* 착색이 본발색보다 예쁜 거 같기두...
에어리 더 벨벳은
부르조아 수플레 립 틴트랑 정말 질감이 비슷한데 걔네들도 지속력이 약하거든요
이렇게 가볍게 부들부들하게 발리려면 지속력은 포기해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두 제품 다 발라보고 감탄한 점은
매트한 제품 중에 입술이 불편한 것들 있잖아요? 빨리 건조해지고 가장자리부터 하얗게 뜨고 막...
페리페라 매트 틴트들은 입술이 정말 편안한 거 같아요
신제품으로 갈 수록 더 편안해집니다 제 기준 입술 편안함 잉크 더 에어리 벨벳>>잉크 더 벨벳>>>>>>>>>>>>>>>>> 잉크 (불편...)
에어리 더 벨벳은 진짜 고오급 팬티 입은 느낌 실키하고 가볍고! 안 입은 느낌 *_*
아무리 가지고 싶은 제품이 있어도 웅녀급으로 세일까지 인내하는 제가
발색 한번씩 해보고 정가로 구매하고
그 사실을 1도 후회하지 않는 제품들입니다...! 이 품질에 이 가격 너무 합리적이야
여러분 사세요!!! 정말 좋아요!! 좋은 건 같이 써요오오오오
(저는 페리페라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개 소비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