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헤어진 똥차구남친이 날 매몰차게 버린것도 모자라
헤어진 뒤 한달도 안되서 새로운 여자친구를 만났다는 거 (둘이 아직도 사귐)를 알게됬다.
그 똥차를 좋다고 타고 다니는 여자나...
남자 콩가루 집안...과거.. 여자에게 다 알려주고 싶지만 뭐 둘이 좋다는데 ㅎㅎ
나보고 지랄맞고 거지같다고 했지? 너만 보는 것도 지겹고 그렇게 모진말을 하고 헤어지더니 좀 이쁜 여자랑 만나지 그랬냐.
난 졸업도 못하고 우울증에 힘든 나날을 보낼때 넌 이미 새로운 여친이랑 좋다고 놀고 있었구나.
미안. 그런지도 몰라고 전화하고 문자해서....나쁜 새끼야.
결혼 꼭 하자고 맹세한다고 약속이나 하지 말지.
마지막에 내가 죽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라고. 야, 그게 3년을 사귀고 할 말이냐.
내가 니 뒷바라지 하느라 너 졸업시키느라 얼마나 고생하고 기도했는데...너 잘 되게 해달라고.
오죽하면 헤어지고 니 어머니가 나에게 사과를 했겠냐. 망나니새끼.
아 그런지 진짜 똥차가면 벤츠가 온다는 말이 맞더라.
오래도 걸려서 온 벤츠지만
너보다 모든 면에서 우월한 남자다.
ㅋㅋㅋ 나 지금 존나 행복함.
외모, 직업, 성격, 성품, 잠자리까지 완벽함.
그래도 좀 쇼크는 받았다. 난 그래도 너도 한 3개월을 힘들어 할 줄 알았는데 뭐, 한달? 한달도 안되서 여자친구?
난 2년 넘게 혼자였는데.
암튼
둘이 오래오래 사귀세요.
내 구똥차 승차감이 좀 거지같지만 뭐 스스로 선택한거니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언니는 진짜 나이 서른 넘어서 남자보는 눈이 참 없으시네요....26살짜리랑 잘 해봐요...걔네집이 좀 거지같고 걔 누나도 좀 미친년이지만 행복하시길!!
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