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흐름을 살펴볼때
당시대를 대표하는 포메이션의 변화를 지켜 보는 것은 굉장히 즐거운 일입니다.
일단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를 대표하는 포메이션은 3-5-2로 대표될수 있죠.
하지만 이에 대한 자료와 제가 몇 경기를 보지 못한 관계로 언급을 피하기로 하고.
추측하기로는 미드필드에 5명을 둠으로서 중앙장악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나 합니다.
그러나 이 미드필더라인을 5명주면서 중원싸움에서 유리하게 이끌어나가려던 전술은94년 월드컵에서 깨어지고 맙니다.
바로 잉글랜드 스타일4-4-2의 등장이죠.
윙백이란 모호한 표지션어 들은 때론 중앙수비가 되었다가도 최전방 윙어가 되기도 하면서 공격이나 수비시 확실한 숫자적 우위를 차지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러한 4-4-2포메이션은 90년대 후반까지도 아주 보편화된 시스템으로 널리 피지게 됩니다.
그러나 98년 프랑스 월드컵 에메 자케 감독은 조금은 획기적인 포메이션을 가지고 월드컵에 나서게 됩니다.
이른바 역크리스마스 트리라 불리우는 4-3-2-1포메이션이죠.
이 포메이션은 어찌보면 극단적인수비 전략일수도 있지만 안정화와 역습시 스피드와 조직력을 극대화 시진다는 점이 있었습니다...양쪽 윙백의 적극적이 공격가담과 지단과 조르카예프라는 그시대를 풍미한 극강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들의 활약이 컷습니다.
이때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한 포지션은 포워드 바로 밑에서 자신의 공격적인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들이였죠.지단을 비롯하여 에펜베르크 루이코스타 베론등이 대표적이라고 할수있죠
그러나 2002년 월드컵이 치뤄지면서 포메이션은 3백으로의 역행을 감행합니다.
4강에 오른팀중에 3팀이 3백 시스템을 사용했었죠.
중앙 수비수를 3명을 두지만 전문 윙 스타일의 선수대신 4백에서 윙백으로 뛰는 선수들
을 미드필더라인으로 올리면서 수비적 안정을 택하게 된 것이였죠.
우리나라 같은 경우를 보더라도 선수개인간의 기량이 다른 월드컵 진출국에 비해서 떨어진다고 생각한 히딩크는 양 날개였던 이영표와 송종국에게 엄청난 활동량을 주문하게 됩니다. 그 결과는 수비적인 면에선 대 성공 이였죠.
상황이 우리랑은 달랐던 브라질은 당대 최고 양 윙백들은 수비적인 큰 부담 없이 자신의 공격적 재능을 터치라인 부근에서 유감없이 펼치게 되었죠.
두 팀의 공통점이라고 할수 있다면 중앙수비수인 홍명보와 루시우의 공격가담이 굉장히 적극적 이였다는 것이죠.
최근 흐름을 살펴보기로 하죠.
미드필더 라인을 살펴보면 과거 극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던 중앙 미들필더들은 안정감을 꾀하는 감독들에겐 눈에 가싯 거리가 됩니다. 스피드도 빠르지 않고 수비가담도 적으며 포워드 같은 결정력을 지니지도 못했던 이들은 하나씩 필요없는 존재가 되며 이중 수비력과 공격력을 절충하게된 중앙 미드필더들의 시대가 도래 하게 됩니다. 그중심에 서있는 선수가 제라드 램파드 발락 싸비 비에이라 피를로같은 선수죠.90년대 후반 다이야몬드 스타일의 미드필드진 구성을 봤을떈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들필더간에 역할 분담이 확실했으나 중앙 공격형 미들필더들의 수비력에 의문점을 가지게 되고 수비시 수적 열세에 시달리게 되었던 것이죠.
이러한 선수들의 역할이 커진대 대해서는 현제 축구판에서는 확실하게 스폐샬리스트 들을 활용하기 위해 공격시작 시 부드럽고 원활한 볼 배급을 후방에서부터 시작하기 위함이죠.
공격적인 부분에서 보면 과거 빅 앤 스몰 스타일의 2톱이 3톱 혹은 원톱 으로의 전환이 눈에 뜁니다.
이런변화로 걸출한 윙들이 쏟아저 나왔으나 팀 사정상 쉐도우 스트라이커 혹은 스트라이커와 중앙미들필드 사이에서 자신의 무한한 재능을 펼치던 선수들이 윙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죽어나가는 현상을 목격하기도 합니다.(대표적인 예가 레코바와 오르테가 델 피에로 이죠)
과거 4-4-2포메이션에서 위세를 펼치던 쉐도우 스트라이커 계념의 선수들은 안정감을 최고로 치는 현대축구 에서 점점 사장되어 갑니다.
이 선수들이 살아 남기위한 발버둥은 자신의 포지션을 한곳에 머무르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 지금 호나우딩요 카카 루니 토티 같은 선수들을 살펴보죠.
이들은 어떤 때는 중앙 미드필드가 되었다가 윙이 대기도 하며 최전방 공격수가 되기도 합니다.
수비수들 입장에서는 담담 공격수가 계속해서 유기적으로 바뀌면서 생각치도 못한 플fp이를 펼치게 되니깐 혼란스럽게 됩니다.
물론 이들의 활약은 수준급의 타겟맨이 있다는 가정하에서 입니다.
변화의 시대에서 살아남은 이 포지션을 정의 할 수없는 공격수들은 도두들 외계인급 활약을 펼치게 되죠.
자 이제 2006년 월드컵이 다가옵니다. 앞으로 다가올 월드컵에선 어떤 포메이션이 빛을 발할지 어떤 전략과 전술들이 쏟아져 나올지 축구팬의 한사람으로서 기대가 큽니다.
네이버에 올린글을 오유에도 올리려고 합니다
사커라인이나 네이버에서 활동하려고 하지만 수많은 악플러들때문에 맘이 상하는군요
전에도 네이버 메니아 분석란에 글이 올라가긴 했지만 악플러들 땜시....
수많은 오유 축구팬들과 예기를 나누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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