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여러분
저는 라나델레이의 팬입니다(수줍)
Video Games 라는 노래로 입덕해 라나의 팬이 된 와타시..오늘 신곡 뮤직비디오가 나온 기념으로
라나델레이 곡 추천글을 쓰게됐습니당
라나가 요새 라이브도 많이 늘었고..헤헤 기분이 넘 좋네유
1. Video Games
라나가 직접 만든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낳은 노래예요 직접 영상들을 조각조각 모아 편집했다고 하네요~
서정적인 가사가 참 아름다운 곡입니다 라나의 히트곡이자 공식 데뷔작이예요
라나는 비디오 게임 이전에 금발의 '리지 그랜트'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했었는데요
당시 리지 그랜트로 활동했던 소속사와 마찰이 생겨 나가게 되고 만든 곡이 바로 Video Games라고 해요
하프선율이 아름다워요 풋풋한 라나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ㅎㅅㅎ
2. Ride
뮤직비디오는 10분 10초로 꽤 깁니다 그 이유는 앞에 라나델레이의 나레이션이 길게 들어가기 때문인데요!
라나 특유의 읊조리는 목소리가 귀를 살살 간지럽히는 듯이 다가옵니다
제일 좋아하는 곡 중 하나예요 심적으로 힘들었을 때 가장 많이 듣던 노래ㅎㅎ
주제는 간단하게 말하면 자유롭게 달리고 싶다 난 그저 달리고 있어 자유로운 영혼 워후~~
개인적으로 나레이션 부분에서 검정머리에 흰티 컨버스 차림이 너무 예쁘네요
3. Shades Of Cool
작년에 나온 앨범 "ULTRAVIOLENCE" (일명 초폭력)의 타이틀 곡 중 하나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타투 아티스트인 마크 마호니와 함께 뮤직비디오에서 연상연하 연인으로 나오는데요
처음에는 엄청 할아버지라 깜짝 놀랐는데;; 계속 보다보니 마크 마호니가 워낙 늙었는데도 스타일리시한 사람이라 잘 어울리는것 같기도 하궁ㅎㅋㅋㅋ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애인을 사랑하는 내용의 노래입니다 초폭력 트랙리스트중 라나의 장점인 가성미를 한껏 뽐낸 노래기도 해요!
라나의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나 극단적인 관계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초폭력앨범의 또 다른 타이틀 곡인 UltraViolence가 데이트 폭력을 암시하는 가사가 있기에 약간 이슈가 되기도 했죠
4. American
[Born To Die Paradise Edition]에 실린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Bel-Air 다음으로 천국에 올라가는 것 같은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벨에어도 올릴테니 한번 들어보세요
굉장히 애국적인 제목인데 가사는 같이 열렬히 사랑하자는 의지를 담은 내용입니다ㅎㅎ
후렴구에서 Your skin so golden brown 이 부분이 왠지 마음에 드네요 이상형이 구릿빛 피부라서 그런가(긁적)
부드러운 노래입니다
팬이 만든 영상이네요
라나델레이 공식 유튜브 페이지 담당자는 제발 전곡 공식 트랙리스트좀 올려놨으면 좋겠어요..^^....
5. Young And Beautiful
(하 잠깐만요 저 숨좀 쉬고...넘 예쁘쟈냐..)
아마 라나 델 레이가 한국에 인지도를 쌓게 된 계기가 바로 이 곡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ㅎㅎ
위대한 개츠비의 대표 주제곡으로 사용된 이 노래는 뮤직비디오에서 라나의 폭풍 미모와 몽환적인 분위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재즈버전으로 잠깐잠깐만 나오고 만 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ㅠㅠ
6. TROPICO(Body Electric+Gods And Monsters+Bel Air)
라나 델 레이는 파라다이스 에디션 앨범에 있던 세 곡을 가지고 단편영화 TROPICO를 찍습니다
이 단편영화를 추천리스트에 올린 이유는 영상미도 뛰어나고 무엇보다 여기 들어간 세 곡 모두
정말 명곡이예요 셋 모두 신이나 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엄빠주의 후방주의★
영상 속 금발머리 소년과 라나는 하느님이 창조한 아담과 이브였습니다
둘은 Body Electric에 맞춰 사랑을 나누다 선악과를 먹고 죄를 지어 연옥에 떨어집니다
이브는 Gods And Monsters에 맞춰 춤추는 스트리퍼가 되고 아담은 강도가 됩니다(죗값을 치루는 중)
그리고 Bel Air가 흘러나오며 둘은 속세의 모든것을 버리고 구원받아 다시 하늘로 올라갑니다
영상 속 의미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고, 노래도 좋습니다 시간 되신다면 보시고 아니라면 유튜브에
영상 속 노래들 제목 따로따로 쳐서 보셔도 괜찮습니다!ㅎㅅㅎ
7. Black Beauty
올해 나왔던 앨범 [ULTRAVIOLENCE]의 수록곡입니다
앨범 공개 전 유출이 됐던 곡인데, 라나가 개인적으로 이 노래를 굉장히 좋아해서 속상했다고 해요 ㅠㅠ
초폭력 앨범이 전체적으로 라나의 가성을 굉장히 잘 뽑아냈는데 블랙 뷰티는 그 중에서도 가성을 가장 서정적으로 표현한 곡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예요
팬이 만든 영상입니다 이것도 뮤직비디오를 내줬음 좋았을 텐데, 울트라바이올런와 쉐이드오브쿨만 내더군요!!(분노)
초폭력 앨범이 전체적으로 흑백영화를 상상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는데 이 곡은 그 힘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8. Money Power Glory
가성의 끝!!! 라이브로 소화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라이브영상 찾아보니 그럭저럭 잘하는거 보고 뿌듯했던 노래!!
초폭력 앨범 수록곡중 블랙 뷰티 다음으로 좋은 노래라고 생각해요
Shades of cool도 기타 리프부분이 인상깊었는데 monet power glory도 후반부 기타리프가 인상적인 노래입니다~
넌 신에 대해 많이 말하지만, 난 사실 그런거에 관심없어 난 돈과 권력과 영광에 관심있지
할렐루야 할 때 나도 같이 할렐루야 하게되는..♥
9. Honeymoon
올해 여름 따끈따끈한 신곡입니다!
먼저 SNS를 통해 14초 정도의 티저를 올려 소개한 곡인데요 그 티저의 화질이 80년대 엠티비 화질보다도 못한 화질이라 많이 당황했습니다;;
도로 한복판에 있는 언덕?숲속?에서 남자와 허니문을 즐기는 듯한 짧은 영상은 곡에 대한 환상을 가득 심어줬는데요
예상 외로 허니문은 오디오만 나오고 High By The Beach의 비디오가 먼저 나와 의아했어요 ㅎㅅㅎ
콘서트에서는 이 노래를 직접 깜놀이벤트로 불러서 팬들의 엄청난 함성을 들을수도 있었습니다 ㅎㅎㅎ
아워~ 허니무우우운~ 할 때 그 함성소리란..ㅋㅋㅋㅋ
이번에 나오는 신곡들은 [Born To Die]때의 느낌으로 돌아간다는 소문이 있던데 지금까지 나온 두 곡에 의하면 약간 돌아간것 같기도 하고
본투다이에서 진보한 음악들인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ㅎㅎ
정말 허니문와서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분위기 연출할 때 최고일것 같은 노래입니다..너무 좋아요 너무너무
가사는 여전히 어려운 사랑 관계를 다루고 있는것 같네요
신혼여행 가셔서 해변가 노을 지는데 이 노래 틀어놓고 입맞춤하면 헤헤헤(코피)
넘 좋죠ㅠㅠ 자기 전에 들으면 딱입니다
10. High By The Beach
이번 두 번째 신곡입니다 뮤직비디오가 굉장히 인상깊고 멋지고 아름답고..(심쿵)
뮤직비디오 내용은 헬기까지 타고 따라다니는 파파라치를 마지막에 가오갤의 너구리가 쓸법한 총으로 없애버리는
뭔가 굉장히 멋진 ㅋㅋㅋㅋㅋ 스토리가 담겨있어요
노래 자체도 후렴구가 중독성있고 좋습니다
사진 속 헬기와의 조우 장면은 뮤직비디오 명장면중 하나입니다ㅎㅎ
멋져요 언닝..
11. 그 외 추천곡들
Paris
Pawn Shop Blues(리지 그랜트 시절 곡)
Fucked My Way Up To The Top(가수 Lord가 자신을 디스하자 내놓은 디스곡. 과감한 가사가 돋보임.가끔 쎈언니 빙의하고 싶을 때 듣는곡)
This Is What Makes Us Girls
끝까지 다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ㅅㅎ
라나는 사랑입니다..(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