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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시민이 강가에서 800억짜리 에메랄드 원석을 주웠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2월 CNN은 브라질에서 한 시민이 강가에서 낚시를 하던 중 25파운드(약 11.6kg)짜리 에메랄드 원석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으며, 이 소식이 최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과 블로그 등에 올라와 국내에 전해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CNN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의 이 시민은 처음에는 단순히 강가에서 예쁘고 특이하게 생긴 돌을 발견해 신기해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돌을 주워와 장식용으로 보관하다가 갈수록 정체가 궁금해져 감정을 받아보니 에메랄드 원석으로 밝혀진 것.
원석의 크기가 성인 머리 크기보다도 더 커 연마한 뒤에도 57,500캐럿이나 됐다고 한다.
특히 이를 시가로 환산하면 무려 800억원에 달했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안겨줬다
이 일이 뒤늦게 국내에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로또보다 훨씬 낫다", "이제 평생 호강하면서 사실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브라질은 각종 광산이 산재해 있는 광물자원 강국으로 에메랄드 또한 브라질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는 광물 중 하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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