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때 학교 기숙사 친구네 집에 놀러를 갔습니다.
친구집은 수원이였구.. 전 난생 처음으로 지하철을 탔습니다-_-
정말 있더군요.
애정표현 찐한 커플이랑 자리뺏어가는 아줌마들-_-..
눈앞에서 뺏기는 어이없음보다는 그저 신기할 뿐이였죠 ㅋㅋ
아줌마가 듣기에 저와 제 친구가 촌티를 너무많이 내니까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_ -..
그걸 계기로 그 아줌마와도 친해졌구..디게 좋은 경험이엿어요ㅎ
아! 그리고 지하철은 흔들림이 없었어요! 치크덩 치크덩 하면서..
와..손놔도 안넘어지대요?
서울사는 사람들은 좋겟어요ㅠ..맨날 지하철도 타고..
그리고 내려서 쇼핑을 하러 명동에 갔는데..
와..사람은 어찌 그렇게도 많던지..
잘생긴 옵하-_-*들도 많고..
이쁜 옷도 많고..
수학여행때도 봤지만 건물높이가 장난 아니더라구요-_-..
하여튼..가보고싶은데가 오질나게 많았지만
이박삼일의 짧은 외박이라 아쉬운게 많았던 여행이엿어요
그리구 대략 한달전..학교 소풍으로 롯데월드를 갔어요!
용인 에버랜드는 한 세번 가봤는데
롯데월드는 처음이였어요.
세상에..
줄이 얼마나 긴지..
40분을 어떻게 기다리라는거예요-_-?
그래서 저는 그냥 구경이나 할랫는데
친구들이 1시간 기다리는것도 허다한데 40분을 못 기다리느냐 해서
맨 처음엔 번지드롭을 탔어요..
슝~ 슝~ 하더니 끝나더라구요-_-
1분도 안되는걸 40분이나 기다리다니-_-..저게 모야..하면서..
기다리고 기다려서 드디어 우리 차례가 왔어요!
친구들이 입장하고..저도 탈랫는데...
하필 내 앞에서 끊기는 이유는-┏..?
결국 혼자 탔어요-_-
안전장치를 다 매고 출발하는데..
으 ㅇ ㅏㅇ ㅏㅇ ㅏㄱ!!!
온몸이 굳고 심장이 멈출듯한 그 느낌!!
망상 바이킹이랑은 차원이 달랏어요!
또 타고 싶었는데 친구들이 밖에는 자이어드롭도 있다고해서
그 말로만 듣던 자이어드롭을 타러 갔습니다.
근데 밖에 와보니 일본학생들도 왔나봅니다.
옆에서 담임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일본어선생님)
"열받는데 우리도 일본으로 수학여행이나 갈까?"
일본사람들이 국내여행하는거보다 한국오는게 여비가 덜드는게
자존심 상했었거든요-_-.
참,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
일본여자들은 가성밖에 못내나요?
가와이~ 가와이~ 하는데 하나같이 다 가성이더라구요.
좀 듣기 뭣하더라구요- _-..
하여튼..
아틀란티스도 타고 자이어드롭도 타고..
그리구 집합시간이 됐을때..
정말 서울사람이고 싶더라구요 ㅠ^ㅠ
물론 동해도 좋지만
문화적인 혜택을 좀 더 받고싶다고 할까요..
그러니까 이 글의 요지는..
서울은 공기가 나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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