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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어제 아침 10시부터 새벽 2시넘어까지 근 16시간이 넘는,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3시쯤 귀가하면서,
“오늘 처음 느낀게 제가 참 ‘나쁜’ 놈으로 살았다는 거에요. 조서를 읽어 보면 저는 그런 놈이 되어 있네요...”
아이의 자존감이 여지없이 무너졌나보다.
가슴에 피눈물이 난다.
그 아이는 평생 엄마에게 한 번도 대들어 본 적 없는,
동네에 소문난, 예의바르고 착한 아이였는데...
학폭 피해 이후에도 어떻게든 삐뚤어진 세상을 이해하고 내나라를 사랑하며 ‘
공인’이 된 아빠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한 아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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