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나이 23살

모든것이 두렵기만하다.
 
이대로 이대로 그저 흘러가는 시간 잡지 못하고 
 
내 세월 이팔청춘 후회할까봐 너무 두렵다.
 
내 앞에는 캄캄하고 어두운 미래만 보이는것같아.
 
괜한 새벽에 깊게 생각만 빠지고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
 
아무것도 없이 백도 없이 가진것 없다.
 
의지할 사람조차 없다.
 
너무 힘들고 가슴이 먹먹하고 이대로 그냥 살고 싶지도 않다.
 
그냥 죽어버렸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든다.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앞으로 무엇을 할수 있을까 .
 
내가 간절히 원했던게 있던가.
 
내가 간절하게 소원했던 일이 있던가.
 
아니 없다. 생각도 안난다. 그저 어려운 생활에
 
핑계만 댈뿐. 아무것도 바란것이 없었다.
 
그냥 현실에 만족하고 충실할 뿐이였다.
 
불평불만인 세월 이었다.
 
불평만하고 남과 비교하고 열등의식에 빠져 
 
앞을 보려 하지도 않았다.
 
그냥 나만의 공간에 갇혀 쓸쓸히 보내고 있었다.
 
정말 정신차리자.....
 
힘내자 힘내자....
 
수없이 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