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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딩이오.
걍 현장직? 머 그런거라 낮엔 피시방에 가끔 짱박히오.
며칠 전 재잘재잘 보석을 득하였오...
기쁜 맘에 정강이뼈만 있으면 지팡이 만들 수 있는 상황인지라...
방을 몇 번씩 만들며 그 뼈다구를 얻었다오...
기쁜 맘에 포니방엘 첨 들어가보았오.
진정 포니방은 말로만 듣고 스샷만 보았지 자세히는 몰랐다오.
젖소킹 만나 알록달록 이쁜 방으로 들어가니
나는 곰돌이를 찢어죽이고 포니를 터트려 죽이고 꽃들을 짓밟고 있었다지오.
그런데 옆자리에 왠 어머니께서 초딩 중급학년 쯤 되는 아해를 앉히시더니.
아가 한시간만 여기서 기다리라는 둥 어쩌구 하시더니 곁눈질로 나를 보심이 느껴지더라오.
난 알록달록한 방에서 이쁜이를 찢어죽이고 있었다오.
부두술사였다오. 들개들과 덩치가 함께였다오.
아짐마는 잠시 후 아이를 다른 자리로 옮기더이다.
그 아짐마에게 말해주고 싶었오..
아니오 어머니 이 게임은 고퀄 명품급 어른용 게임이라오.
어머니.. 어머니.. 당신의 아들도 이 게임을 알거라오.
그에게 한번만 믈어바 주시오... 흑...
난 왜 처음 들어간 포니방에 주저앉아 이 서글픔을 달래야 한단 말이오....
어렵게 어렵게 이 알흠다운 방에 왔건만 이 참담함은 무엇이란 말이오....
어렵게 쌓은 골드를 거침없이 질러 들어왔는데.. 현실이 나를 슬프게 하는구려...
그저 울적한 맘에.... 글 함 올려보오....
다들 건승하시어 좋은 템들 득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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