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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113718
    작성자 : 강제쏠로
    추천 : 12
    조회수 : 529
    IP : 180.228.***.67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1/08/28 01:32:49
    http://todayhumor.com/?sisa_113718 모바일
    파시즘의 망령이 떠도는 한국사회
    소위 지금 한국사회가 보수 vs 진보라는 구도라고들 많이 하죠?
    그것을 보면서 매번 진짜 답답함을 느껴서 언제인가 글을 써보려고했는데 이제야 좀 써봅니다.

    한나라당과 그 일파들이 보수라고요? 아닙니다. 그들은 보수를 가장한 파시즘 세력들입니다.
    현재 구도는 파시즘 vs 민주주의(보수,중도,진보)의 대결구도죠.
    뭐 저만 이야기하는 내용은 아니고 다들 알면서도 입밖으로 내뱉기 힘든 내용이기도 하겠죠.

    일단 위키에서 긁어온 전체주의(파시즘) 내용을 보시죠.

    <전체주의는 기존의 모든 정치체제를 대신하는 새로운 정치체제를 구축하고 모든 정치적·사회적·법적 전통을 일소해버린다는 점에서 종종 독재·전제주의·참주제와 구별된다. 전체주의 국가들은 산업화나 정복 등과 같은 몇 가지 특정한 목표를 추구하되 여타 목표들은 무시해버린다.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모든 자원이 투여되고 그로 인한 희생은 고려하지 않는다.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이든지 정책적으로 지지하며 목표를 달성하는 데 방해가 되는 것은 무엇이든 거부한다. 이러한 강박관념은 국가와 경합할 수 있는 모든 세력들과 야기될 수 있는 모든 장애물들을 합리화하면서 모든 것을 국가목표라는 관점에서 설명하는 이데올로기를 낳는다. 이어 이에 대한 대중적 지지는 국가로 하여금 최대한 폭넓은 재량으로 어떠한 형태의 정부활동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기능을 한다. 전체주의에서는 어떠한 반대 의견도 죄악으로 낙인 찍히며, 국내 정치에 대한 정책적 차이는 허용되지 않는다. 목표의 추구가 전체주의 국가의 유일한 이데올로기적 기초이기 때문에 목표의 달성이라는 것도 절대로 인정되지 않는다. 전체주의 국가 지배하에서 전통적인 사회제도와 조직은 그 활동을 방해받고 억제된다. 따라서 사회적 조직은 약화되며, 대중은 하나의 획일적인 운동에 더욱 쉽게 흡수된다. 초기에는 허가된 공공단체에 참여하는 것이 장려되다가 나중에는 필수적인 의무가 된다. 낡은 종교적·사회적 유대관계는 국가간의 이데올로기라는 인위적인 유대관계로 대체된다. 다원주의와 개인주의가 쇠퇴하면서 대다수 대중은 전체주의 국가의 이데올로기를 수용하게 된다. 개별 인간 사이에 존재하던 무수한 다양성이 훼손되고 국가가 인가한 신념과 행동에 대한 집단적인 순응(최소한 묵인)이 대치되어 나타난다. 전체주의 지배하에서는 대규모의 조직화된 폭력이 허용될 뿐만 아니라 때때로 필요하게 되며, 그러한 폭력은 국가목표의 추구와 국가이념을 최우선적으로 표명하면서 정당화된다. 나치 독일과 스탈린 통치하의 소련에서는 유대인과 쿨라크(부유 자영농민)처럼 박해와 종족 말살을 위해 한 계층 전체가 선택되기도 했다. 이 사례들에서 피박해자들은 모두 어떤 외부의 적과 연루되고 국가의 골칫거리로 비난받았다. 그결과 그들에 대한 반대여론이 거세게 일어나고 군대와 경찰의 손에 맡겨졌던 피박해자들은 속죄양의 운명에 처해졌던 것이다.
    전체주의 국가 내의 경찰활동은 종종 경찰국가에서의 경찰활동과 유사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양자간에는 하나의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경찰국가에서의 경찰활동은 알려진 일관된 절차에 의거해 이루어지지만, 전체주의 국가에서의 경찰활동은 법령의 규제 없이 수행되고 예측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통치자의 자의에 의해 움직여진다. 히틀러와 스탈린 통치시대에는 국가의 사무가 불확실하게 처리되었다. 바이마르 공화국 헌법이 히틀러 시대에도 결코 폐지된 것은 아니었으나 1933년 제국의회가 통과시킨 수정법에 의해 히틀러는 헌법을 사실상 폐지한 것이나 다름없이 마음대로 헌법을 개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법률제정의 역할도 한 사람에게 부여되었다. 이와 유사하게 스탈린도 1936년 소련 헌법을 제정하기는 했으나 그 헌법을 소련 법의 기본골격으로 삼지는 않았다. 대신 스탈린은 마르크스주의-레닌주의-스탈린주의의 해석에서 최종적인 해석자가 되었고, 자신의 해석을 마음대로 변경했다. 히틀러와 스탈린, 두 사람 모두 예측 불가능하게 정책을 추진해 국민들 사이에 폭력에 대한 공포감을 고조시켰고, 동시에 그 어떤 반대자도 억압할 수 있었다.>

    제가 나름대로 알기 쉬운 것을 빨갛게 표시해봤습니다. 뭐 예를 안들어도 다들 아시겠죠? 4대강, 의료민영화, 인천공항 매각등등 그냥 밀어붙이는거하며, 정부정책에 반대하면 무조건 빨갱이소리하는거며, 가스통 할배들 날뛰는거며, 경찰 검찰이 날뛰어서 야당,시위대 마구 색출하는것 등등

    한나라당보고 친일파 후예라고하는데, 이 파시즘의 시작은 일제 군국주의겠죠. 친일파들이 이 파시즘 사상에 찬동하고 심취했던 사람들 아닌가요? 그 사상기조가 이승만 독재, 박정희 독재, 전두환 독재, 노태우 독재까지 쭉 이어진 것이고, 이명박 정부의 사상기조가 된거죠.
    그리고 그 종결이 바로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같은 독재자를 위대한 지도자라고 칭송하는 거죠. 민주주의 세력이 어떻게 독재자를 찬양하겠습니까? 자신들의 파시즘 사상을 이어온 지도자니 독재자를 찬양하는거지.

    한나라당한테 보수라는 허울을 씌워주지 말자고요. 보수는 쥐뿔도 아닌 것들이 보수인척하는 거보면 진짜 역겨워서요. 그리고 조중동 찌라시 보고도 보수언론이라는데, 무슨 파시즘 찌끄레기 언론들이...

    진보쪽에서 친일청산이라는 말을 많이 주장하는데, 더불어 꼭해야하는 것이 파시즘 청산입니다. 사회적 문화적으로도 파시즘 청산을 하고 민주화를 제대로 이룩해야죠. 정치적으로 민주주의 획득했다지만 사회 문화는 아직 파시즘에 물들어있고, 그게 당연하게 생각되니 곳곳에서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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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28 01:44:18  121.128.***.70  더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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