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생각이에요 한번 보시라구요... 20세 남자입니다.
적다보니까 말투가 뒤죽박죽이네요 이해해주세요. 토론 비슷하게 해보자구요. 저도 모르는게 많으니까요.
그냥 화내실꺼면 나가주세요


분교생의 열등감을 해결해준답시고 본분교 통합하자고 하고
지방 대학생들 고졸이면 취직 안된다고 자기 결정이였음에도 등록금 지원해줘야 된다고 하고
가난한 애들 급식 지원해주는 것도 돈 엄청 드는데 이에 더 나아가서 얘들 수치심 때문에 급식 다 공짜로 줘야 된다고 하고 이게 무슨 말입니까?

이게 되면 성형수술은 왜 무상성형수술 되면 안되죠? 외모에 열등감 느껴서 사회에서 받는 불이익이 얼만데

이게 되면 화장품이나 핸드백은 왜 무상지원 되면 안되죠? 옆에 애가 명품도배 하는데 나는 시장표 쓰면 열등감 느끼잖아요.


급식은 사치품이 아니지 않느냐고요? 언제부터인가요?
그럼 외모는 사치품?? 이것도 자신의 선택과 상관없이 타고난 격차가 존재하는데요?
북서 구라파 일원에서는 성형수술도 무상으로 해준다더래요.
왜 이거는 안해달라고하나요?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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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외국의 어느 학교에서 학급 아이들 전부가 까까머리를 했다는 소식을 접한다. 항암치료를 받느라 민둥머리가 된 친구가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학급 아이 전부가 까까머리가 되는 것이다. 그 아이들은 ‘머리카락은 다시 자라잖아요’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한다. 부모 처지에서는 내 아이가 멀쩡한 머리를 밀어버리는 게 지나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부모와 학교가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것은 그런 개별성에 대한 존중이다. 전면 무상급식은 그런 개별적이고 꽃봉오리 같은 영혼에 생채기가 나지 않도록 배려하자는 행위다.
-한겨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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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뒤에 만약에 내 딸이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저런 짓을 시키는 경우에는 학교장 이하 모든 교사를 비롯 저 정책에 찬동해서 딸아이 머리밀게 만든 성인 모두를 고소합니다. 절대 가만히 안있어요.

복지는 돈있는 사람이 돈없는 사람에게 세금 더내서 베푸는 것이에요. 결코 공짜가 아니죠.
물론 사회의 통합 유지 기능을 위해 돈있는 사람은 어느정도 복지에 참여해야할 의무가 있고 생색을 내서는 안된요.
그런데, 위의 사례와 같은 일은 더더욱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거에요.
일정의 적당한 수준을 넘은 복지는 나에게 남는 것을 베푸는 선택적인 것 이 되요. 어째서 내가 피해를 감수하며 남을 도우라고 강요하는거죠? 내가 받은 것을 돌려주는 개념 조차도 아닐진대?

게다가
생각 자체가 엄청 잘못된 게
어째서 모든 학생이 똑같은 대접을 받아야 하죠?
이런 논의가 계속 이렇게 위험하게 진행되다가는 결국
초등학교에서 누구는 명품 책가방쓰고 누구는 책가방 후진거 쓴다고 책가방통일하자고 나오고
옷 통일 머리모양 통일 하자고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남을 배려하는 거랑 니꺼 내놔랑 차원이 다른 건데, 후자는 떼쟁이 억지논리, 공산주의에 지나지 않아요.
개인은 존엄하고 공리는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입니다.
사회 100%를 위해서 부자 10%가 돈 더 내야 하는 것이 성립한다면
사회 100%를 위해서 가난한 10%가 열등감과 수치심을 참아야 하는 것도 성립하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