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인포메일 시절부터 해오다가 가입이 조금 늦어서 05년이지만 그래도 오유를 아끼는 마음에서
하는 소리니까 너무 개소리로 듣지 말고 잘 들으소
이 사이트를 당신이 얼마나 애지중지 만들었는지 잘 알고 있고 우리도 애지중지해요
누구던 나뿐만 아니라 오유저분들은 다들 애지중지 할건 두말할 필요도 없소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들에 물들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다른사이트에서 사용하는 비속어나 반말 사용하지 않고
사이트를 깨끗하게 유지하려고 다들 노력한걸 당신도 충분히 알고 있을거라 생각하요
근데 지금의 상황을 눈을감고 못보는척 하는건지 아니면 진짜 못보고 있는건지 나는 잘 알수가 없어서
당신을 진심으로 생각해서 이렇게 한마디 적으려고 합니다
당신이 힘들게 만들고 우리가 힘들게 유지시켜온 사이트를 클린유저 몇명과 운영팀장이라는 사람이 망쳐놓고 있소
망쳐놓는게 뭐야 이미 다 망쳤지
이미 다 망했는데 그나마 우리는 운영자 라는 양반이 있어서 희망을 버릴 수가 없는거요
운영자가 없으면 이미 접었지
우리는 클린유저가 누구인지 어떻게 뽑히는지 잘 몰라요
아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나처럼 모른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클린유저 운영팀장 이런거 없을때도 우리 오유는 잘 돌아갔는데 그쪽이 이런걸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그쪽이 만든거니까 이해 했어요
운영자가 만든거니까 필요하니까 만들었겠지. 혼자서 고생 많이 했지 생각하고 그러려니 했어요
그런데 지금 그네들이 하는 행동이 그쪽눈에는 많이 합당하게 보이는가보오
우리가 보기에는 말도 안되는 행동같은데 ..
그래서 내가 몇가지 짚어 드리리다
운영팀장과 클린유저 라는 직책은 감투가 아니외다
지들이 좋아서 하는거지 우리가 제발 좀 해주세요 우리는 당신들이 없으면 안돼요 했던것도 아니고
그런데 마치 본인들이 무슨 대단한 큰일을 하는듯 착각하고 사는거 같던데 우리는 그런거 없을때도 깨끗하게
사이트 잘 굴러 갔어요
사람들한테 가장 화제가 되는것이 친목질이죠
두말할 것도 없이 사람들이 막으려고 하는게 친목질이고
오유 유저들이 게시글에서 누구누구님 안녕하세요 하면 그건 친목질이고
본인들이 카톡단톡방 만들어서 형동생 사이좋게 지내는건 친목질이 아니랍디까?
그러면 우리도 게시글에서 안하고 그냥 카톡아이디 받아서 유저들끼리 단톡방 만들어야겠군요
그건 친목질이 아니니까
그리고 클린유저나 운영팀장 아이디는 왜 공지에 포함이 안되는건지요?
우리가 해꼬지 합니까 뭐 신상 털어서 어떻게 합니까?
어째서 저들이 암행어사마냥 비밀에 부쳐져야 하는지 나는 그것조차도 이해가 할수 없소
내가 머리가 나쁜가 봅니다
애초에 저런사람들이 "클린"유저 라는게 우스울 따름이지만 저런사람들이 계속 있는다면 나도 오유 그만둘랍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떠났고 돌아가는 판새를 보아하니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그만둘거같은데
아무래도 운영자는 우리들을 믿지 못하는거 같고
클린유저나 운영팀장은 우리와 계급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하는거 같으니 그만 둬야지 뭐 어쩌겠소
어떤분이 댓글에 이렇게 적었습디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했지만 나는 절이 싫은게 아니고 그절에 주지가 싫을 뿐이다"
나도 처음에는 주지 하나가 잘못된줄 알았지..
그런데 주지 뒤에 서있는 절의 기둥뿌리나 대들보, 연자 하나하나가 다 썩어 문드러져 있을지는 몰랐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