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라고 봅니다. 어떻든 간에 문재인 쪽 사람이니까 반일로 위기상황인 자한당이 주의돌리기용으로 잘 이용해 먹는 중이죠.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 따지면 조국교수도 '도덕'적인면으론 깨끗하지 못하다는 건 사실 같네요.
저는 그것으로 조국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잘되어야 그저그런 욕먹는 정치인으로 살거나 교육계로 돌아가거나...
안희정 일만 봐도 그렇죠. 불륜이 법적으론 징역사는 범죄는 아니잖아요? 그래서 자@@쪽에서 성폭행으로 몰은 것이고...
판결이 어떻든 안희정을 성폭행범으로 믿는 사람은 거의 없을거에요. 일반 사람들 은 불륜이라 생각할겁니다.
하지만 불륜 그 자체로 정치인생은 끝난거나 다름없게 되어버렸죠.
바른 이미지를 구축하고 그것으로 지지를 얻어왔는데 (개인적으로, 도깨비가 히트치자 부인과 패러디한 사진을 올리며 금슬을 자랑하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 그것이 허상이었단 게 드러난 차기 대권주자의 끝이 어떤가요?
조국의 이미지는 사람들이 제멋대로 착각해서 오해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조국 스스로가 철저한 계산으로 만든 이미지라생각합니다.
그 정의로운 이미지의 뒷모습이 어떤가요?
문재인 정부가 그동안 내세웠던 검찰개혁 적폐청산을 지금의 조국이 해낼수 있다고 믿으시나요? 여당편으로의 물갈이가 아니구요? 그거라도 잘해낼수 있으면 좋겠는데 여기저기 마음의빚이 많을거 같은데 과연 될까요.. 승리사건만 보아도 여당쪽도 만만치않게 구린구석이 많던데?
지지자분들은 조국교수가 준비를 많이 했다고 말하던데 이 준비라는 것도 그저 이미지뿐인 건 아니죠?
물갈이만이라도 제대로 해서 쓰레기는 못치워도 ㄱㅎㅇ같은 ㄸ을 제대로 치울수 있는 능력과 계획이 세워져있는 상태라면
민주당은 법무부장관 임명을 강행하길 바랍니다.
허나 조국교수의 바른이미지를 이용한 마케팅용 인사였거나 그동안의 충성을 생각한 보은인사였다면 이쯤에서 철회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조국교수님.. 확실한 계획이 세워져있는 상태라면 당관계자분들에게 믿음을 줄수 있게 제시하시고 이 폭풍이 지나갈때까지 버티시길바랍니다.
그게 아니라 그저 법무부장관이 되면 모든게 해결될거라 생각하고 기다리는 중이라면 민주당의 앞날이 암울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