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들이 사실상 악이라고 할 수 있는 군사독재파쇼들과의 오랜 투쟁 그 과정에서 나름 확립한

도덕적 명분적 우월성을 갖고 있어서인지 이걸 다른 모든 대상에도 똑 같이 적용하는 오류를 갖고 있는데

군사파쇼 말고 또 하나 적용하기 쉬운 상대가 바로 일본.

일본은 역사적으로 임진왜란으로 우리에게 피해를 줬고 우리는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받았으니 이보다 더 좋은 대상이

어딨으랴?

그런데 역사적으로 생각해 보면 일본만 우릴 괴롭힌 게 아니지.

아주 멀리 보면 신라놈들이 당나라 끌어 들여서 백제/고구려 멸망 시켰지.

이때 당시의 역학구도는 백제-왜 vs 신라-당나라.

백제가 멸망할 당시 그 유명한 전투에서 왜가 백제에 5만대군 파견한 건 알고들 있나?

이문열 같은 자는 당시에 고구려 백제 신라는 지금 같은 민족 의식이 없었다고 해서 신라에게 돌을 던져선 안된다고 하지만,

물론 지금 같은 민족의식은 없었지만 당시에 삼국의 언어는 같았다는 게 국어학자들의 통설이다.

언어가 같았기 때문에 물론 적국인 건 맞지만 삼국의 동질성은 꽤 있었던 것.

어쨌든 당나라 새끼들 때문에 민족의 일부분 백제 고구려는 멸망했고 만주를 상실했다.

그리고 고려시대 원나라 조선시대 금청으로 이어지는 호란..

이런 거 따지면 문제는 외세가 아니라 한민족 자체야. 스스로 강하지 못해서 당한 건데 맨날 남탓만 하니 역사가 반복이 되는 것 ㅉㅉ..

사실상 그이전부터지만 확실한 건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는 이미 조선과 일본의 국력차이는 엄청난 차이였다.

조선은 성리학만 떠받들면서 명나라에 기기 바빴지만 일본은 사실상 국력으로 명 우위에 있다고 봐야했다.

아니 임진정유난 때 그렇게 당했으면 도대체 나라를 개혁해서 자강할 생각은 못하고 아주 똑 같이

역사의 오류를 반복한 조선선조 이후 왕조와 양반새끼들한테 도대체 무슨 면죄부를 준단 말인가?

조선은 일본이 지적하기 이전에 국내 역사학자들이 통렬하게 지적해야 한다.

조선은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나라라는 걸. 아니 인구의 극소 (초기는 그랬다)인 양반계급이 모든 것을 독점하고

과거는 평민도 볼 수 있다고 하지만 생업에 바쁜 평민과 허구헌날 놀기만 하는 양반과 상대가 되나?

아니 전인구를 대상으로 인재를 고르게 써서 나라를 자강해도 될까 말까한 판에

인구의 1/3이상은 자자손손 개돼지 만도 못한 노예로 묶어 놓고 이를 일부 양반들이 사노비로 부리면서 (관노비는 좀 더

나았다지만 노예는 마찬가지 ㅉㅉ) 해 쳐먹는 나라가 도대체 전세계 어디에 있었더냐???

청이 그랬냐? 일본이 그랬냐? 러시아가 그랬냐??? 고려 때 원나라가 보다 못해 니네 나라는 어째 동족이 동족을 그리

부려먹냐라고 충렬왕한테 그거 고치라고 하니 충렬왕이란 자가 아니다 천한 건 근본이 천하니 섞여선 안된다라고 말하고

안고쳐서 조선시대 500백년 이상을 지속 시킨 나라가 고려 조선이야 ㅉㅉㅉ..

이런 건 일본이 지적하고 식민사관이니 개소리 하기 전에 우리 스스로가 통렬히 반성해서

다시는 그런 역사가 반복아 인되게 하는 게 정상이지.

이런 양반 상놈 천민 의식이 완전히 역사적으로 비판 받지 않으니 지금도 돈으로 계급이 나뉘는 시대에

돈만 좀 있으면 바로 상대적으로 돈 없는 자들은 조선시대 천민 취급하고 노예 하인 취급하는

갑질 문화가 나타나고 역사가 반복되고 있는 거야 ㅉㅉㅉ

서론이 길었지만 내가 한가지 화두만 던지마 민감한 독도 관련해서.

결론을 말하지만 난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왜? 내가 한국인이니까.

이유는 간단해 내가 한국인인이고 한국인 입장에서 독도가 한국땅인 게 유리하니까 한국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이상 증거를 대라고 하면 댈 수가 없다. 왜? 없으니까.

내가 전에 글에 그나마 제3국인들한테 제시할 수 있는 증거로 1900년 고종의 칙서를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그것만이 그나마 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는  유일한 증거.

우리가 선이 아니라는 게 독도 관련된 증거라고 하면서 내세우는 우산도=독도 주장을 보면 알 수가 있다.

한국인들에게 독도가 왜 우리땅? 하고 물으면 제대로 답변하는 사람 한명도 없다.

가관인 건 그렇게 질문하는 사람을 뭐라고 한다. 아니 원래부터 우링땅인데 뭔 이유가 있나? 정말 미개인 답변 그리고

이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미개인 문화.

그나마 저 최상위 미개인을 조금 벗어난 사람들은 어디서 들은 얘기 갖고 우산도가 독도 고지도에 나와 있다느니 세종실록지리지

우산국 이사부 어쩌고 한다. 그런데 이걸 조금만 더 세부적으로 파고 들어가면 제대로 답하는 사람 한명도 없다.

전에 인터넷 상에서 한일 학생들 간에 독도 논쟁이 붙은 적이 있었지. 그때 한국 학생은 정말 처음에 자신 있게 나왔다가

중간에 제대로 반박도 못하고 그냥 쳐발린 적이 있었지. 한국이 지금 이런 수준이야 ㅉㅉ

한국은 고지도 갖고 울릉도 바로 옆에 우산도 그려져 있는 걸 갖고 그걸 독도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 울릉도와 독도와의 거리가 몇? 92키로야.. 지금 같은 동력선으론 몇시간 만에 가지만 예전에는 이틀 걸렸어.

그것도 조류 방향이 달라서 목슴 걸고 가야 됐어.

신라장군 이사부가 우산국 정벌한다고 울릉도에 도착해서 우산국 점령을 했다. 그런데 이사부는 92키로 떨어진 가려면

이틀 걸리는 목숨걸고, 저 무인도 독도가 우산국 령에 속하니 거기 이틀 걸려서 가서 깃발 꼽고 오자~ 그랬을까?

조금만 생각하면 한편의 코메디 희극이다. 그러니까 삼국시대는 물론 조선 중기까지 독도는 한일 양국간 공히 관심 대상도

아니고 조선은 존재 자체도 몰랐다. ㅉㅉ

게다가 결정적인 건 우리의 정사 조선왕조실록의 우산도 기록에 보면 우산도는 사람이 살고 있는 섬으로 나온다.

아니 자국의 정사인 역사책에 엄연히 나오는 이 우산도의 여러 기록들. 이거 도대체 어떻게 설명할 건가?

자국민들이야 그냥 속고 넘어 간다지만 이걸 알 수 있는 일본인들은 도대체 한국사람들을 어떻게 볼까?

일본인들이야 상대국이니 그렇다 쳐도 만약에 이걸 제3국에서 판단한다면 도대체 한국 일본을 어떠게 평갈할까? ㅉㅉ

이러니 한국은 독도를 공론화 시킬 수 없는 것이야. 자신 있으면 공론화 시키는 게 당연.

이렇게 어거지 쓰고 있는 한국의 현실을 정작 한국인들은 제대로 알고 있는 인간들이 거의 없어.

마치 북한 주민들 대부분이 정말 김씨 3부자가 위대한 영웅이고 북한이 지상낙원으로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야.

뭐 남한이 일본을 따라 잡어? 에휴 남북 통일 돼서 한참 노력해야 될까 말까다. 지금 같은 남북한 수준으론 어림도 없고

역사적으로도 일본을 넘어선 적이 아마 고구려만 가능했을까? 물론 문화적으론 전수자 입장이었으니 우위에 있을 수도 있겠지.

그러나 군사적으로 우위에 섰던 적은 고구려 말곤 없었다.

신라는 왜군이 침입해서 거의 멸망 직전까지 가는 걸 알다시피 고구려에서 5만대군 파견해서 도와줬지.

백제는 왜와 친하게 진했는데, 백제 신라 모두 왜국에 왕자들을 볼모로 보냈지. 이걸 갖고 또 한국은

그 당시 볼모는 문화 전파라서 상국이 하국에 보내는 거라고 왜곡하고 있지 ㅋㅋㅋㅋㅋㅋ 에휴 참..

그럼 언제 중국이 이쪽으로 그것도 왕자를 볼모로 보낸 적이 있더냐?

일본 중국 역사 왜곡 얘기하지만 내가 보기엔 한국 역사 왜곡 더하면 더했지 못하진 않는다 ㅉㅉ

내가 숙제 하나 내주지.

우산도 = 독도라는 증거 갖고 오면 내가 인정 해주마.

이거 왜곡이 아니고 진실이라고 믿는 자는 증거를 갖고 오라 제대로. 그거 보고 타당하면 내가 깍뜻이 인정해주마.

아 그리고 개돼지들 대글로 개소리하고 대글 제한이 걸려서 난 아예 대글은 안보니까 증거는 본문으로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