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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일본의 한 유치원에서 이런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보냅니다. “비뚤어진 사고방식을 가진 한국인이 싫다” 유치원생들에게 운동회에서 “아베 힘내라” 하는 구호를 외치게 하고 천황에게 목숨을 바치라는 19세기 교육서를 읽게 한 이 유치원을 운영한 조직은 모리토모 학원. 2016년 국유지를 특정인에게 감정가 10분의 1에 넘긴 초대형 비리 사건으로 일본을 뒤 흔들었던 일본의 모리모토 사건의 그 모리토모 학원입니다.
비리가 밝혀지면 사퇴하겠다 했던 아베 총리. 국유지를 헐값에 넘긴 것이 재무성 지시였다는 것과 관련 공문서 조작까지 드러났음에도 사퇴하지 않았죠. 그리고 재무성의 결재권자인 재무대신 아소다로는 관련 서류 제출을 거부해 버렸습니다. 총리와 부총리 겸 재무대신 정권의 넘버원투가 그렇게까지 뒤를 봐준 특정인 모리토모 학원의 이사장은 전쟁 가능한 일본의 헌법을 개정하려는 아베 내각 장관의 80%가 소속되어 있는 일본 극우의 총 본산 일본회의 임원입니다.
그리고 아베와 아소다로는 단 두명 밖에 없는 일본회의 특별 고문입니다. 아베 정부. 지금 일본 정치권의 주류 일본 극우가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과 정서의 뿌리는 그런 겁니다. 반일 감정일 부추기지 말라는 이야기를 일각에서 여전히 합니다. 세상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소리 인거죠.
뭘 알고나 떠들라.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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