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면접보러 다니면서 고르고 골라서 온 데가 여기라니 ㅋㅋㅋ 진짜 할말이 없네요. 나으 초이스에 건배..
입사한지는 일년 반 정도 되었고
주 6일출근 (씨풋)
9시부터 근무라고 했으면서 8시30분까지 출근하라합니다 ㅋㅋ
그만두고 싶은 이유를 대자면 끝이 없는데 큰 몇가지만 꼽자면
1. 사장
사장은 말에 지성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는 날건달이고 성질이 매우 더러워서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욕을 하거나(예: 이 씨X년이 내가 널 기다려야 돼?!!! 이 개X은년아!!! 내가 부르면 바로 튀어오란 말이야!!)
퇴근시간에 불러서 일을 시키거나 합니다.
연차를 내려고하면 트집잡고 자기 기분안좋으면 결제 안해주고 등등 싸이코가 따로 없습니다.
2. 같은방 쓰는 두사람
상사는 걱정병+설레발병으로 안해도 되는일을 몰아주고 걱정하면서 들들 볶는 스타일
바쁠 때 더 들들볶는 사람 미치게 만드는 인간입니다. 아~~주 피곤한 스타일이라
지가 시킨 일을 분단위로 했냐고 물어봐서 사람을 미쳐버리게 합니다.
또 한명은 사장 아들입니다 ㅋㅋㅋㅋㅋ
이 잉여는 할줄아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심지어 책상위에 컴퓨터가 고장나서 새로 사라고 해도 귀찮아서 안사고 상사가 나갔을 때 상사책상에 앉아서 그걸로 컴퓨터 합니닼ㅋㅋㅋ 미친 ㅋㅋㅋ 상사가 아무말도 못해요 ㅋㅋㅋㅋ 이새키 나가면 버릇없다는둥 하긴 하는데 ㅋㅋㅋ
그리고 상사 있을때는 핸드폰으로 게임만합니다.
하루종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새키는 담배도 피는데 십분에 한번씩 기어나가서 피고 담배썩은내를 풀풀 풍기면서 옵니다.
이 더러운 새퀴는 씻지도 않아서 담배냄새에 땀냄새가 섞인 아주아주 불쾌한 냄새가 납니다. 전 냄새때문에 토한적도 있어요.
전 큰소리가 나면 가슴이 막 뛰고 불안+초조해지며 괜히 신경질이 납니다.. 어렸을때 일 때문에 있는 증상인데 어쨌든
이 잉여새끼는 문을 열고 닫을때 정말 쎄게 크게 여닫아서 하루에 한번꼴로 그러지 말라고 살살 열고닫으라고 주의를 줍니다.
안ㅋ고ㅋ쳐ㅋ짐ㅋㅋㅋㅋㅋㅋ
이게 진심 미칠듯한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매 시간 신경이 바짝 곤두서서 일도 안되고 가슴이 자꾸 뛰고 불안하고 ㅋㅋㅋㅋ
정신병자 된 것 같아요.
원래 불면증상이 조금 있긴 했지만
요즘은 탑오브 탑.
하루에 한시간~두시간을 겨우잡니다.
새벽에 아무리 피곤하고 힘들어도 잠이 안와요. 내일 출근해야하는구나 하.. 자고 일어나면 출근해야하네
이런 생각이 막 나면서 ㅋㅋㅋㅋㅋㅋㅋ
한달째 잠을 제대로 못자니 이게 사람이 사는게 아니네요.ㅋㅋㅋㅋ
퇴사하고 싶은데 어케해야 하나요.
이 병신같은 직장에서 이사님(절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신경써주시고 잘해주고 뭐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고 하고 힘든거 하나라도 더 해주려하는 우리 이사님..ㅠㅠㅠㅠㅠㅠㅠㅠ)때문에 일년 반을 버텼는데.. 진짜로 그만 두고싶어요. 정말 죄송하긴 하지만 이대론 제가 죽을 것 같아서 ㅋㅋㅋ
그만 둔다고 얘기 한다면 이번이 두번짼데 처음에 그만둔다 얘기했을때는 제대로 무시당했습니다.
나 : 저, 사장님때문에 힘들어서 정말 못하겠어요.. 그만두려고 합니다. 한달정도 근무하면서 인수인계 하고 그만두겠습니다.
상사 : 아니 사장님이 돈주고 너 부리면서 그정도도 못해? 너 이제 나이도 어리지 않은데 어디가서 취업하기 쉬운줄 알아? 니가 아직 뭘 모르는 모양인데 여기만큼 편한데가 어딨다그래. 괜한 뻘소리 하지마. 왜 이렇게 철이없어? 등등등등등등
기가막혀서 말도 못하고 어버버 하다가 나중에 분통을 터뜨린 멍청이가 접니다 ㅋㅋㅋ
이번에는 좀 제대로 그만둔다 하고 싶은데
아이디어좀 부탁드립니다.
이사님만 아니면 정말 무단으로 튀고 싶어요.
엿먹으라고 ㅋㅋㅋ
그래도 인간된 도리로 그러는건 아니라는거 아니까.. 아 진짜 ㅋㅋㅋ 저도 제가 너무 병신같아서 할말이 없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