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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3월 7일...
그날 점심조금 전...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때였습니다..
갑자기 울리는 핸드폰~
"오호.. 이렇게 일찍 알람도 아닌 핸드폰이 울리다니!!" 라며..
핸드폰을 주머니에서 꺼내는순간.. 뚝 끊기더군요.. 두세번울리고..
뭐.. 모르는 번호로 전화왔는데 걸로 전화걸면 얼마가 돈이 나간다는 루머도 돌고
이런류의 대출전화도 많고 해서... 전화를 해볼까 말까하며 궁금해 하는 사람의 심리를
억누르며.. 이번엔 안속는다!! 라며.. 그냥 문자 하나 띡 날렸습니다
"누구냐 넌!!" 이라고... 대출이나 이상한데 아니고 절 아는사람이라면 답문이 오겠지..라고
생각하고.. 1시간동안 답문이 없더군요... ㅋ 역시 이상한덴가보다..라고 생각했지만..
한번더.. 보냈습니다.. "누구냐 넌~!!!!" 올드보이를.. 감명깊게 본터라 -_-;;
...잠시후 답문이 오더군요.. ... 오호라~ 날 아는 사람인가보구나라고 생각하고..
문자를 확인했죠!!
................
답문에.....뭐라 왔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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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아저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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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아저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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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젠장...;;; 오늘 택배오는날이었구나.. ... 어흑...
아저씨 죄송합니다 -0-;;
아저씨 센스쟁이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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