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1에서 2주만에 54키로까지 빠졌어요 

살뺄려고 안먹은게아니라 위염도걸리고 입맛이없어서
정말 아무것도 안먹고싶은데 안먹으면 몸이 더안좋아질테니 
억지로 하루에 600칼로리정도라도 챙겨먹었어요
거기다가 서서 움직이는일까지하니까 따로 운동을안해도
54까지 슝슝 빠지더라구요 이제 6키로정도 더빼고싶어요 
근데 딱 정체기가와서 2주동안 아무변화없이 멈춰있네요 

여기분들이 초절식에대해 다들 예민반응을 보이시던데 
제가 본의아니게 초절식으로 시작했지만 건강은 멀쩡합니다 
탈모,빈혈없고 오히려 예전보다 힘도많이나고 몸이좋아졌어요 
폭식하고싶은 마음도 안들고 살도 제대로 빠진거같아요 
허리 2인치, 허벅지 종아리 팔뚝 2센치씩 줄어들었구요

정체기가와서 더이상 안빠지길레 운동도 시작했어요 
이렇게 노력하는데도 요지부동이라 의욕이 점점 사라지길레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갑자기 급하게 살이빠지니까 
몸이 위기감을 느껴서 지금 몸을 기억할려고 그러는거라고 
오히려 평소식단보다 조금 더챙겨먹고
한동안 그몸무게를 유지 하라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다시 식단조절을하면 다시 살이빠진다네요
맞는말인거같았어요 저도 평생 이렇게먹으면서 살순없는거니까 식단을 좀늘려나가고 운동량을 늘릴 생각이에요
지금 600칼로리씩먹는데 얼마정도 더늘려야할까요?  
탄단지 3:4:3해서 1000정도 먹으면 되나요? 
별로 먹고싶은생각이없는데 억지로라도 먹어야겠죠..